미래를 먼저 사는 사람
요즘 벤저민 하디의 『퓨처 셀프』를 두 번째 읽고 있다. 첫 번째 읽을 때는 그냥 지나쳤던 문장들이, 이번엔 다르게 다가온다. 그러던 중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본 한 작품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미니시리즈〈셀프 메이드> 미국 최초의 여성 자수성가 백만장자, 마담 C.J. 워커의 실화를 담은 이야기다. 세탁부로 살아가던 한 흑인 여성.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삶. 가난으로 매일이 힘겨웠다.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쯤 남편마저 떠났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그녀는 인생을 포기하려 했다. 그때, 한 여자를 만난다. 그 만남 이후 그녀는 헤어 제품을 개발했다. 그것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었다. 같은 처지의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었다. 하지만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었다.
끊임없는 거절과 차별, 그리고 실패의 연속. 그런데 놀라운 건, 그 모든 장면에서 그녀의 태도였다.
그녀는 이미 성공한 사람처럼 행동했다.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상태였지만, 그녀의 사고방식은 늘 '미래의 자신'에 맞춰져 있었다. 이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책이 바로 『퓨처 셀프』다.
"미래의 나를 선명하게 정의할수록,
현재의 행동은 자동으로 정렬된다.
사람은 목표가 아니라 정체성에 의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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