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인생의 짐-1

by 도르가

지인 언니와 통화를 하며 우리의 고민을 나누는 순간, 불현듯 깨달음이 왔다.

"맞아, 우리 모두 집집마다 말하지 않는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지 않을까?"

그렇다. 사람에게는 각자 말하지 않는 짐이 하나씩 있는 것 같다. 겉으로 보면 모두 평온해 보인다. 웃으며 밥을 먹고,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들어가 보면 전혀 다른 풍경이 드러난다. 누구는 가족의 병을, 누구는 관계의 균열을, 또 누구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산다. 그저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짐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타인의 삶은 늘 가볍게 보이고, 내 삶만 유독 무겁게 느껴졌다.



어깨가 뭉쳐온 이유

요즘 한쪽 어깨가 자꾸 뭉친다. 머리를 이리저리 돌려보기도 하고 어깨를 주무르기도 하지만, 뭉친 근육이 잘 풀리지 않는다. 지인 언니와 통화하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다가 깨달았다. 내 머리로는 "괜찮아"라고 할지 몰라도, 내 몸은 솔직했다. 그 순간 깊은숨이 "후~" 하고 나왔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도르가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선한길을 가고 싶습니다. 천천히 그 길을 오늘도 가고 있습니다.

52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55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90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계속 공부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