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필요한 생활비는 얼마일까?
통계청 자료 활용법
우리가 한 달에 버는 돈과 쓰는 돈은 얼마나 될까요?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기준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5만 4천 원입니다.
여기서 세금, 보험료, 대출이자 등의 비소비지출로 106만 3천 원이 제외됩니다.
그래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처분가능소득은 399만 1천 원이 됩니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282만 2천 원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처분 가능소득에서 지출 금액을 빼면 116만 9천 원이 남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출에 대한 구성 비율을 보면 아래와 같이 음식, 숙박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위의 자료는 전체 가구에 대한 평균을 의미하며, 우리나라 가구를 소득에 따라 5구간으로 나누어서 보았을 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을 소득 5 분위라고 하는데 5 분위는 국민의 소득을 5구간으로 나뉘어서 분류한 계층별 분류. 5 분위는 최상위 20%, 4 분위는 소득 상위 21~40%, 3 분위는 소득 상위 41~60%, 2 분위는 하위 21~40%, 1 분위는 하위 20%를 나타냅니다)
위와 같이 상위 20%에 해당하는 5 분위 가구는 1천148만 3천 원을 벌어서 512만 5천 원을 지출하고,
하위 20%에 해당하는 1 분위 가구는 107만 6천 원을 벌어서 131만 9천 원을 지출을 합니다.
1 분위 가구는 평균 소득보다 지출이 높은 수준으로 어려운 가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와서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이 282만 원일 때 1년에 약 3천380만 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만약 현재 3억 3천800만 원이 있고 더 이상의 물가 상승이 없다면, 10년 후에 모두 다 사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와 가족이 먹고살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2023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보도자료_통계청
https://kostat.go.kr/board.es?mid=a10301040400&bid=214&act=view&list_no=425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