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소리"
들렸는가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질 때
작은 모래알소리가 흩어질 때
뒤척이는 너의 혼이 울먹일 때
내 너를 찾아 부르고 있다고
기다림은 길고 밤이 밝지 않을 때
검게 물든 그 어둠은
이제야 너를 찾아낸 나의 침묵이었다고
작은 한 눈물의 소리도
놓치지 않게 담아모으던
그 조용한 옷깃이었다고
그렇게 내가 몸짓하던
침묵의 소리를 들었다
마음과 깨달음, 그리고 새로운 종교적 현실에 대한 실존주의적 관점의 글을 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