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에구 저 주인공 녀석
안쓰럽네 진짜 ㅜㅜ
인석아 그게 아니야
너는 억눌려 살라고
태어난 게 아니란다
자유롭게 네 개성을
네 삶을 이야기하라고
마음껏 너의 이야기를
펼쳐가라고 그렇게
태어난 거란다
이제 너의 이야기를 해!
당당하게 네 자신을
세상에 펼쳐가봐!
내가 여기 있잖아
내가 지켜봐줄 거라구!
네가 얼마나 온전한지
내가 알아보고 있어!
슬슬 이 지랄을 할 때가
되긴 했지
네?
세상이 다 영화 같고
너는 그 밖에 있는
구원자 신인 것 같지?
아..
병신만 계속해서
신을 붙잡고 있는다
너 아직 병신이냐?
아 이게
병신이란 거구나
계속 병신으로
살고 싶냐?
아니요
진짜 아닙니다
더는 naver...
두 가지 삶이 있다
하나는
신 흉내를 내며
깨달은 척하는
병신의 삶
다른 하나는
엄마 가슴에서
입을 떼고
이 모든 것을
네 눈으로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깨달으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
넌 어떻게 살래?
전 무조건
후자요
넌 선택한 거다?
네
나중에 기억하렴
이날 이것이
정말로 선택이었다고
모든 이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선택이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의 순간에
너는 이날
새롭게 태어날 것을
선택했던 거였다고
이날 이후로
네 세계의
모든 것이 다
바뀌었다고
사랑을 배워가기로
마음먹은
첫 번째의 날이었다고
그리고 그게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