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소금 #2

"가을모기가 극성이다"

by 깨닫는마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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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머지 않아서다


죽기 전에

어미라는 게 한번

되어보겠다고

앵앵거린다


어미를 그리는

아이가 칭얼거리듯


누군가의 수면을

불면으로 헤집으며


아무도 잠못들게 한다

가장 잠들기 서러운 것이


긴 가을밤에

잠들지 못하는

서러움을 옮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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