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벚꽃밤"
할아버지 두루마기 멋있게 입고
사람들과 얘기나누고
할머니 연푸른색 양장 곱게 입고
작은고모 큰고모랑 도란도란
아빠 벚꽃 날리는 길에 그림처럼 서있던
나는 그 까만 밤풍경에
떠다니던 하얀 꽃잎들에
꿈인가 했던
창경궁의 어린 시간
하마소리 들리던
창경궁벚꽃밤
꿈보다 더 꿈같았던
마음과 깨달음, 그리고 새로운 종교적 현실에 대한 실존주의적 관점의 글을 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