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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샅길
강추위
by
푸른 오리
Dec 15. 2023
그 집 앞 화단
동백나무가
보호 비닐로 싸여 있었다
비닐 안에는
언뜻언뜻 붉은 꽃봉오리들이 보인다
곧 맹추위가 닥칠 거라는
예보가 있다
내년 봄, 꽃들이 무사히 만개하길 빈다
내게도
삶의 강추위 막아줄
저런 따듯한 담요가 있으면 좋겠다
비는 이제 그쳤지만
날은 어둡고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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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추위
동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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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리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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