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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by 푸른 오리



버섯을 말리려고 펼쳐 놓았다


세상에!

버섯이 아름답구나!

아름답다!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 대상은 아름다움으로

내게 응답한다


어쩌면

세상은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는지 모른다

다만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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