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신문
옴니어스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자동 태깅 ‘옴니어스 태거’, 이미지 검색 ‘옴니어스 렌즈’, 트렌드 분석 ‘옴니어스 스튜디오’ 등 솔루션을 패션기업에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옴니어스 태거와 옴니어스 렌즈 솔루션은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중견 40여업체가 사용 중이다.
판매자가 신상품을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 한 장을 분석하는데 0.5초 걸린다. AI는 사람보다 100배 빠르게 분석하고 정확도도 20% 높다. 트렌드 분석 서비스 옴니어스 스튜디오는 메가 트렌드보다 나우(NOW) 트렌드에 초점을 맞췄다. 패션 랭킹 아이템, 남녀비율, 소재 특성, 유사 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옴니어스 스튜디오는 국내외 3만명 패션인플루언서와 3000개 패션 브랜드를 매주 수집 분석한 정보다. 검색 키워드 추출이 가능한 이미지 태깅 서비스 200건도 함께 제공한다. 나우(Now) 트렌드는 주 단위로 제공된다. 1주일간 트렌드 분석에 활용하는 이미지 수량이 55만여 장에 이른다.
앞으로 목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협업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산업에 참여하고 있다. 옴니어스가 글로벌 트렌드 정보를 태깅 가공해 제공하면 소상공인 업체가 정량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들이 큰 기업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쉽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섬유패션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