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8년차막내,주니어와 시니어 그사이 어디쯤

책임지는 막내, 중니어의 삶 지금 공개합니다

by 온네리

어느덧 8년차가 되었습니다. 제가 신입일 때의 기록을 보면, 딱 광고일은 10년만 하고 고향으로 내려가 귀농하겠다라며 으름장을 놓은 글이 있습니다. 그 당시의 제 기준으로 본다면 고작 2년밖에 안남았네요..

천직을 만난 것인지, 생각보다 일이 재밌고 또 좋아서 2년만 하고 집에 갈 수 있을까 싶습니다. 더 오래 이 일을 할 것 같기도 하고요. 뭐 사람 일은 모르지만서요.


제가 생각하는 8년차의 삶은, 서른이 넘어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서 자리잡고 나의 가정을 이루며 경제적으로도 부족할 것 없는 삶을 사는 그런 으른 그자체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완벽한 커리어우먼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밤낮없이 주말에도 일하는 삶을 살고 있고, 가정은 커녕 1인 가구로서의 삶을 유지중이고, 경제적으로는 아직도 더 바라는 중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8년차 정도가 되면 팀에서 높은 직급이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아직도 '팀막내'의 포지션으로서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희 회사는 평균 연령대가 다들 높아서, 웬만한 막내는 30살 언저리를 웃돌고 있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최근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이 많이 줄기도 해서 더더욱 이렇게 전반적으로 평균 나이가 올라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 흔한 현상이 될 #중니어 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8년차 책임직급이지만, 팀막내로서의 생활. 그 어정쩡함의 미학에 대해, 지금 시작합니다.

화,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