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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환 Apr 22. 2019

가정의학과와 챗봇

현재 가장 활발히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는 챗봇 분야다.

챗봇은 일정한 질문을 할 경우 이에 대해 답변을 해주는 기술로 하는 금융, 쇼핑 등 일상생활에 이미 많이 접목되고 있다.

하지만 일차의료의 경우 학습된 규칙에 따라 한정된 답변만 가능한 룰매칭 챗봇이 아닌 AI를 기반으로 능동적 답변과 지능형 대화가 생성 가능한 상황인지 챗봇을 통한 환자 케어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강북삼성병원은 검진센터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챗봇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또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생활 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챗봇을 정부 과제로 개발하고 있다.

챗봇을 개발 중인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부교수는 "다른과도 마찬가지지만 가정의학과의 경우 환자를 연속적, 지속적, 통합적으로 봐야한다는 특성이 있다"며 "이러한 특성을 봤을 때 IT기술의 활용이 환자의 생활습관 등 활용범위가 더 넓다는 판단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환자들이 본인의 생활방식이 자신의 질환에 맞는지 틀리지 알고 싶어 하지만 진료만으로는 한정적이다"며 "누구나 개인 주치의가 있어서 어려운 것을 물어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개인주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IT를 활용한 어플과 디바이스 접목을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http://m.medicaltimes.com/NewsView.html?ID=112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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