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도입에서 진행된 것은 주로 인력과 연결된 수가를 만드는 것이었고 그것에 노력이 집중되었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의료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제도적 요소이지만, 단순히 수가 코드를 하나 만드는 것을 새로운 제도라고 할 수는 없다. 입원전담전문의를 운영하기 위한 수가를 만드는 것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중요한 첫 단계일 뿐이지 전부가 아니며, 바로 이어져야 할 다음 단계는 제도의 직군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인력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현장에서 인력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한편, 그 인력이 제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향으로 효율적으로 투입되며 남용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이 제도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인력관리 체계는 이 직군에서 시작되어 병원 내 다른 의사직군의 관리체계까지 확대 되는 초석이 될 것이다. 병원 의사 인력의 적정 업무부담 관리가 최종적으로 환자 안전과 질 향상으로 반영될 것이고, 또한 그에 맞는 적정수준의 수가 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현재의 낮은 수가가 야기 시키는 과도한 업무, 과도한 업무에서 파생되는 낮은 원가, 낮은 원가를 반영하는 낮은 수가라는 악순환에서 환자와 의사 모두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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