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입원
병원
수술
정신
치료
의사
통증
유산
환자
검사
간호사
암
응급실
정신건강의학과
활동
항암치료
보호
프로그램
재활
교통사고
증상
조울증
정신질환
침대
암투병
당뇨
질환
항암
임신출산
후유증
독감
더보기
글 목록
암환자의 보호자로 살며_흔들림 속에서 마주하는 나
길 끝에서 본 희망
생각보다 입원 생활이 길어졌다.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쌓인 세탁물을 들고 세탁실로 향했다. 세탁과 건조까지 한 시간 반이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잠깐 운동할 겸 복도를 걸었다. 십분쯤 지났을까. 나는 남편에게 병실로 올라가라고 했다. “왜 자꾸 나 먼저 올라가라고 해? 내가 이것저것 간식 사 먹자고 할까봐?” “응! 눈 돌아가는 소리 들리는거 같아.
댓글
0
Feb 18. 2025
by
해피리치현정
산타는 있다
남편이 입원한 지도 두 달이 되었다. 벌써?라는 말은 환자인 남편에게는 무척 무례한 말이다. 하루가 일 년처럼 길게만 느껴지는 남편에게 두 달은 이십 년. 혹은 그보다 더 길고 지루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처음 병원으로 실려왔을 때와 비교해 보면 남편은 지금 많이 나아진 상태다. 우선 머리를 스스로 들 수 있다. 수수처럼 축 쳐진 머리를 가눌 수 없어 누
댓글
7
Feb 15. 2025
by
연희동 김작가
입원 대기 중
말 못 하는 벙어리
나는 입원 대기 중이다. 21번째 폐쇄병동 생활이 될 나는 입원을 앞두고 있다. 비록 대기자가 많아 2주가 넘었음에도 난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 입원 대기를 이렇게 오래 한 적은 처음이다. 새로운 병원이기에 내가 들어가서 잘 생활할지, 사고를 치진 않을지, 적응을 하고 나아져서 나올 수 있는 건지 모든 게 불확실하다. 하지만 여러 병원에서 여러 경험을 해
댓글
0
Feb 15. 2025
by
빔히
아이의 진실
아이가 지금 설레는 것
아이가 개방병동에 다시 입원하게 되었을 때는 설연휴기간이라 지친 아내를 위해 남편이 24시간 전담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발작해서 난동을 부리는 아이 옆을 지켰다. 그 이후에는 내가 아침 일찍 가서 저녁에 남편이 퇴근할 때까지 서로 교대해서 아이 옆을 지키기로 하고 개방병동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나의 일상이 시작되었다. 일주일 동안을 아이 옆에 별말 없이 조
댓글
0
Feb 14. 2025
by
아름다운 관찰자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