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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환 Feb 29. 2020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장 기고문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신동호 회장님 기고문입니다.

입원전담전문의 스스로 입원의학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눈앞의 환자 진료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이를 넘어 병원 차원에서 진료 영역을 고민하고, 진료 시스템과 안전 문제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아가 전공의 수련과 연구에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야 한다.
입원환자 진료는 전공의의 일이라는 편견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이런 인식때문에 병원의 안전 문제와  지표는 그동안 전문의들의 관심 밖이었다. 병원의 문제들을 전공의들의  노동시간으로 해결하는 방식은, 복잡해져가는 병원 시스템의 문제에 눈을 가리고 혁신을 미루게 하던 미봉책일 뿐더러, 이제는  이상 불가능하다.
병원도 입원환자를 입원전담전문의들에게 맡기기 위해서는 고용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진료 시스템을 함께 정비하여야 한다.

http://kams.or.kr/webzine/20vol113/sub0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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