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전담전문의와 SNS 미디어 홍보

입원전담전문의 SNS로 홍보하기

by 김준환

1인 홍보와 1인 기업, 그리고 SNS 미디어를 통한 1인 홍보는 이미 익숙한 용어이고

어떻게 보면 식상한 용어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시작한 직업군인 입원전담전문의인 저에게는 SNS 미디어 홍보는 이미 식상한 용어라도 최대한 이용을 해야만 하는 도구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입원전담전문의 그리고 입원전담전문의인 저를 홍보하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SNS 미디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현재 SNS 미디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Brunch,트위터 등이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각 미디어마다 특성과 주 이용층의 성격들이 다르기 때문에 그 특성을 가능하면 파악하고 이에 맞도록 컨텐츠 및 홍보 내용을 작성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먼저 제가 제일 많이 이용하고 저를 공식적으로 홍보하는 SNS 미디어는 페이스북(Facebook) 입니다.

물론 한창때의 페이스북은 아닙니다. 지나친 스폰서 광고로 인해 젊은 사용자들이 떠나가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현재 주 사용 계층은 중년층이라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페이스북만큼 텍스트와 이미지, 링크를 정교하고 빠르게 배포하는 SNS 미디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식적인 입장이나 의견을 제시하기에는 페이스북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페이스북을 공식적 채널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생활에 연관된 개인 사진 및 글들은 가급적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주로 페이스북을 입원전담전문의에 관한 기사 전달 및 그에 대한 제 생각, 입원전담전문의 공식 행사 안내, 의료 정책에 대한 기사 공유 및 제 생각을 나누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두번째는 인스타 그램입니다. 빠르고 instant한 부분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어서 현재는 젊은층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 미디어입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단점은 이미지들 위주라 휘발성이 강하고 상업성이(마켓 업체, 개인 판매 업체) 무척 강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인스타그램를 주로 태그를 이용한 해외 네트워킹 확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입원전담전문의는 미국에서 hospitalist라고 불리는데 이 태그를 매일 검색해서 실제 hospitalist 현직에서 일하는 분들과 follow를 합니다. 대부분 저에게도 follow 신청을 하기 때문에 일상의 사진들이지만 같은 직종에 일하는 사람들과 교감을 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중요한 네트워킹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 입원전담전문의 관련 기사를 이미지화 해서 올리고 열심히 태그를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먹방 사진들의 공유입니다. 맛있었고 즐거웠던 순간을 나누는 것은 직업을 떠나서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세번째는 유튜브입니다. 유튜브는 인스타그램보다 더 젊은 층들이 많이 사용하는 미디어입니다.

동영상이다 보니 매우 직관적이고 반응 또한 즉각적입니다. 하지만 동영상 컨텐츠를 만드는 것은 이전 텍스트나 이미지 컨텐츠와는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바로 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주로 병원 홍보팀에서 만든 영상을 배포하고 공유하는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예전 한창때의 조회수보다는 줄고 있으나 그래도 한국에서는 네이버는 네이버입니다. 대부분 홈화면 및 초기 인터넷 화면이 네이버 이기 때문에 검색에 노출될 경우 불특정 다수의 반응을 얻기에는 네이버 블로그 만한 것이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국민 홍보 목적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에 '입원전담전문의'를 검색했을 경우 노출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 특성상 어느 정도의 꾸준한 조회가 되지 않으면 노출이 쉽진 않아서 인스타 그램의 먹방도 같이 공유해서 기본 조회수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외 제가 좋아하는 IT 기기 사용기들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는 브런치(Brunch) 입니다. 글을 쓰기 좋은 플랫폼입니다. SNS 미디어로 부르기에는 무거운 부분이 있지만 다음(daum)에서 검색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쓰고 있는 이 글처럼 글이 길고 시간을 가지고 읽어야 하는 컨텐츠들은 주로 브런치를 main 으로 삼아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입원전담전문의로서의 경험담,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저희 생각들, 그리고 제가 관심있어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생각들을 주로 정리하고 기록합니다.

또다른 장점은 매거진 형태로 내용별로 글을 분류해서 편집할 수 있어서 추후 출간할 때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외 트위터나 링크드 인은 제가 잘 사용하지 않는 매체라 지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차세대 SNS 미디어는 의사전용 서비스이면서 폐쇄형 구조를 가진 인터엠디와 메디스태프, 개편 예정인 메디게이트입니다. 이 중 인터엠디와 메디스태프는 두 업체 모두 제가 자문을 하고 있거나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업체들인데 의사 폐쇄형 지식공유 서비스, 폐쇄형 메신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인터엠디 같은 경우는 이번에 개편하면서 포스팅이라는 기능이 새로 도입이 되어 페이스북과 동일한 포스팅 형태를 제공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두는 부분은 폐쇄형 구조 포스팅이라서 타켓팅이 명확한 상태로 글을 배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전용 일종의 카카오톡같은 메신저가 주 기능입니다. 미국의 Doximity와 비슷한 기능을 보여주고 있고 HIPAA 인증 서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의사 전용 트위터나 의사 전용 카카오톡의 플러스 친구와 같은 역활을 할 수 있다면 SNS 미디어로 사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모바일 베타 서비스 참여 유저들을 모으고 있는 메디게이트입니다. 이미 웹 및 모바일 기반 의사 커뮤니티로서는 최다 유저를 가지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모바일 개편을 앞두고 있는데 현 온라인 서비스 업계의 흐름상 SNS 기능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어떻게 확장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몇일전 메디칼 타임즈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제 '소확행'은 SNS 미디어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단순히 일상 정보의 공유뿐만 아니라 제 직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도구이자 취미입니다.

이러한 SNS 미디어의 장단점 및 실사용예를 더 연구해서 내년에는 차세대 SNS 미디어의 실경험을

조금 더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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