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 19라는 큰 변수가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상반기 기준 작년보다는 개인엔젤투자를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의 개인투자조합에도 올해도 역시 3호 출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메디블록과 같은 좋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얻었고 아직 초기 기업이지만 국내 내시경 시장의 다크호스가 되길 기대하는 다인그룹에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pre IPO 단계인 힐세리온에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특이하게 여러 형태로 구주를 취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pre IPO 단계의 바이오 업체인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엔젤리그를 통해 조합형태로 여러 업체의 구주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마켓컬리, 무신사와 같은 이커머스 업체, 패션업체인 젠틀몬스터, 모빌리티 업체인 카카오 모빌리티, 디지털 광고 업체인 버즈빌, 비대면 디지털 컨텐츠 업체인 리디북스, 공유 플랫폼 업체인 패스트 파이브, 금융 데이터 업체인 뱅크셀러드, 금액은 많지 않은데 쓰고 보니 많네요.
정말 어려운 시기지만 이 시기를 잘 넘기면 분명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