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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환 Mar 22. 2021

입원전담전문의 기사

이로 인해  기관과 입원전담전문의들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어렵사리 확보한 기존 전문의가 사직하거나 신규 전문의들의 유입이 감소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관의 환자 유형과 중증도를 반영하지 못하는 현재의 수가 구조 하에서는 일견 예견되었던 일이나, 현실적이지 못한 구체적인 규정들이 더해지면서 이를 더욱 부추기는 모양새다.


의료 현장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주체인 정부, 사업을 운영하는 각 의료기관, 진료를 수행하는 입원전담전문의 간에 발생하는 제도적인 갈등을 넘어서야 한다. 무엇보다도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현장에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정교한 사업의 설계가 뒷받침 되어야만 한다.


모든 입원환자를 입원전담전문의가 진료할 수 없는 현실에서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게 입원전담전문의가 진료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비현실적인 대체전문의 규정, 근무 시간, 환자 수 등의 규정은 현장에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도입을 외면하도록 만들고 있다.


http://m.medicaltimes.com/NewsView.html?ID=113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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