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창업 #92 입신단계

제Ⅴ부. 1인 기업을 위한 도깨비 마법의 정신

5) 도깨비 신계 입신단계

<또라이들의 시대>의 공동저자 알렉사 클레이와 키라 마야 필립스는 해적, 해커, 갱스터, 전략가, 사회운동가, 목숨 걸고 일하는 지하세계 기업가들과 아웃사이더 혁명가들에게 배우는 창조적이고 파괴적인 5가지 성공의 기술로 허슬(Hustle), 복제(Copy), 해킹(Hacking), 도발(Provoke), 방향전환(Pivot)을 제시했다.

여기서 ‘허슬’은 어떤 상황에서도 일이 되게 만드는 즉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행위로 합법적인지 아닌지를 따지지 않고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투지와 열정을 가진 도깨비들로, 우리는 이런 투지로 성공을 이룬 입신단계의 도깨비들을 허슬러(Hustler)라 부른다.

이 책에는 사막의 화이트골드라는 낙타유 비즈니스에 모든 것을 걸고 무모한 도전을 계속하는 또라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낙타유를 합법적으로 먹기 위해 낙타목장을 공동으로 소유하는 협동조합을 결성한 샘 호스테틀러, 그리고 남가주대 마셜비즈니스스쿨 출신 왈리드 압둘 와하브. 그는 2013년 미국 최초로 ‘데저트팜’이라는 낙타유 전문 판매회사를 설립했다. 

낙타유 판매가 불법이었고 당시 미국 낙타 사육수도 매우 적은 상황에서 낙타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과감하게 역전도발을 한 그는 그야말로 또라이 허슬러였다. 

그는 FDA와 투쟁 끝에 유기농 전문마트 ‘홀푸드’에 멸균 낙타유 유통계약을 체결해 판매를 시작했다. 

수조 규모의 미국 대체 유제품시장의 주류에 대한 비전을 향해 지금도 도깨비 꿈을 실현하고 있다.

도깨비 귀신의 세계, 신계(神界)에 들어가는 입신의 단계에 도달하려면 기존의 관습과 법, 제도와 규칙을 무시해야 한다. 기존의 지식이 상상력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한계상황까지 밀어붙여야 한다. 

성공사례가 없더라도 필요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성공을 쟁취해야 한다.

기상천외 혁신, 상상 초월 인내심, 끊임없는 도발과 도전, 신출귀몰 변화무쌍을 직접 실행해야 입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도깨비 신계로 입신을 하고 나면 이제 천상의 세계, 신들의 세계에서 놀 수 있다. 

평생직장은 이제 천상의 유유자적으로 즐기며 놀 수 있는 즐창의 세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