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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방망이
내게 도깨비방망이 하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방망이를 두드리면 무엇이 될까~~~ 금 나와라 와라 뚝딱, 은 나와라 와라 뚝딱. 어릴 때 자주 불렀던 동요입니다. 도깨비방망이가 착하게 사는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길 바라는 선한 희망이 담긴 노래였습니다.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라는 선현의 말씀도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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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1. 2025
by
이야 아저씨
03 조금 더 걸어보기로
제주에 대해 잘 모르던 우리는 아이들이 즐겨듣던 오디오 동화에 나왔던 제주의 명소들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아이들은 오래전부터 그 동화를 반복해서 들으며 제주에 가볼 날을 기다렸었고 드디어 제주에 온 것이다. 아이들은 여전히 제주에 와서 동화를 듣고 또 들었고 이곳에 나온 명소 중 도깨비 도로를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얘들아 오늘은 도깨비 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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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0. 2025
by
청량
도깨비의 하루
파랑을 좋아하던 내 똥강아지
나는 방망이를 번쩍 들어 올리다가 방금 전까지 만지작거리던 꼬마기차를 보았어요. 꼬마기차의 까만 눈이 반짝거리며 나에게 말을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조금만 더 기다려봐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내가 망설이는 게 꼬마기차의 애절한 눈빛 때문만이 아니에요. 어제 내 친구가 아이스크림을 세 개째 먹기 시작했을 때도 그랬고, 저번에 백화점에서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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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25
by
나무다
진눈깨비
《진눈깨비》 날이 얄궂다 눈이 오다가 비가 오다가 지금은 진짜 눈 도깨비 진눈깨비로 내린다 오락가락한 마음이 하얗게 질척거린다 정월대보름 아침에 내 마음도 진눈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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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25
by
이종열
이해할 수 없는 일들 1
도깨비부대에서 겪은 귀신이 곡할 사건들
보병 병과로 임관을 했지만 첫 보직이 포병과 유사했다. 다음은 완벽한 행정업무였으니 흔히 말하는 알보병 부대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다. 빌런 같은 직속상관과 급격하게 낮아진 의식주의 허접함도 한몫했지만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대에 일어난 사건은 압도적이었다. 이름하여 ‘야투경 도난사건’. 야투경은 야간 투시경의 줄임말로 고가의 장비였다. 때는 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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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25
by
정썰
정월대보름 밤의 도깨비
1. 달빛 아래서 정월대보름날 저녁, 달이 휘영청 밝았다. 마을 사람들은 부럼을 깨물고 오곡밥을 나눠 먹으며 한 해의 무사태평을 빌었다. 마당에선 아이들이 쥐불놀이를 하며 깔깔거렸고, 어른들은 달집을 태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매야, 달집에 불 붙이기 전에 귀신 쫓는 소리부터 질러야 안 되겠나?” 박영감이 담뱃대를 탁탁 두드리며 말했다. 옆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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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25
by
권씀
죽거나 말라리아
도깨비 부대에서 겪은 도깨비 같은 일들
백마사단에도 편제대로 세 개의 연대가 있다. 사단의 백마처럼 연대도 각각의 상징을 부대 별칭으로 정한다. 처음 소대장으로 전입 간 곳은 황금박쥐부대였고, 사단을 떠나 전임 전속부관이 물려준 자리로 찾아간 곳은 도깨비부대였다. 도깨비연대의 2대대 작전항공장교 자리였는데 정식 명칭은 전시 임무를 토대로 정해진 거였고 흔히들 교육장교라고 하는 자리였다. 악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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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5. 2025
by
정썰
도깨비
한 해를 마감하며, 문득 "끌림"이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느끼는 수많은 끌림 중 무엇이 진정한 끌림이며, 무엇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감각인지 고민해봅니다. 표상적인 끌림은 지나가는 미인에게 느끼는 감정과 같습니다. 눈길을 끌고,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곧 다른 이로 대체될 수 있는 감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자극이자, 일시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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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24
by
최정식
마음에 달라붙은 말, 도깨비풀
서리가 내릴 때쯤 되면 한 해 농사지은 것들을 정리하는 일만 남게 된다. 농한기라고 불리는 시즌이지만, 귀농 8년 차쯤 되니 농한기라고 딱 꼬집어 말할 시즌은 없다는 것을 안다. 그나마 한가해지는 기간이랄까. 식사량은 동일한데 활동량이 줄어드니 느는 것은 체중계의 숫자다. 그래서 이맘때는 마을을 한 바퀴 돌며 산책을 하게 된다. 최대한 멀리멀리, 돌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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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5. 2024
by
농부아내
한 장면이 바꾼 인생
작은 순간들의 축적이 우리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배우 김남희 씨가 한 예능 방송에서 무명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 적이 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과로로 죽어 귀신이 되는 의사 역할을 맡았을 때의 이야기였다. 그는 그 한 장면에 몰입하기 위해 며칠 동안 씻지도 않고 면도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몰골로 연기한 그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감독은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후 중요한 배역에 그를 캐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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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3. 2024
by
쏭저르
겨울의 생각나는 드라마 1위 [ 도깨비 ]
겨울이 되면 꼭 봐야 하는 드라마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이제 날씨가 추워진다. 얇던 옷들은 점점 두꺼워지기 시작하고 뜨겁게 달아올랐던 온도는 차갑게 식는다. 이렇게 추워지기 시작하는 날씨에는 집에서 따뜻하게 누워서 드라마를 보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누워서 드라마를 보는 건 정말 좋지만 누워서 명작 드라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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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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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
2. 천일화
낱말 도깨비2
계절마다 한 번은 저녁 내내 당직근무를 선다. 야간 당직을 설 때 쓰는 1층 예금 창구 책상엔 누가 가져다 뒀을지 모를 묘한 물건이 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라는 것인데, 발음하기도 어려운 이 물건은 보존을 목적으로 유리돔 안에 장미 생화를 넣어둔 것이다. 꽃이 시들지 않고 오래간다고 하여 '천일화'라고도 불린다. 예쁘고 신기했다. 장미의 색 진한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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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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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그림
1. 낱말 도깨비
낱말 도깨비1 - 시놉시스
“당신, 낱말 도깨비를 아는가?” 낱말, 도깨비. 전혀 관련 없는 두 단어의 조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당신에게 이는 너무나 불친절한 질문이다. 나는 이 불친절함이 불유쾌가 되지 않도록 먼저 나의 옛 추억 하나를 이르집어 소개하고자 한다. 한창 인도네시아에서 유학할 때의 일이다. 후배였던 K와 함께 오랜만에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로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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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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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그림
실마리
시 ㅡ 배경: 공릉동도깨비시장 (노원시인학교 출품작)
누가 신고 장에 간 듯 마당에 비닐 텐트를 치고 자는 도깨비들 사이 짝짝이 신발 높이 올려져 있어 깨끔발로 짝짝이 신발을 꺼내 공릉동 도깨비시장으로 향했다 은이네반찬을 천 원에 쌓아올리다 현미누룽지의 바싹한 비명에 오싹 엄마손술빵이 쫀득한 인사를 한다 내 신발 못 봤니? 바나나 식초에 취한 꽁미와 꽁릉이도 반딱 밝히는 그믐밤 힐끗 산마을에서 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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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24
by
윤소리
도깨비는 왜 사라졌을까?
짓궂은 장난꾸러기, 도깨비
제가 어렸을 적 도깨비 하면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 속 '까비'를 떠올렸습니다. 머리엔 뿔이 있고 뾰족한 귀에 선사시대 사람과 같은 복장을 한 어린아이의 모습. 한국의 민속에 대한 이런저런 공부를 한 지금, 저에게 이것이 한국의 도깨비냐고 하면 제 대답은 '아니요'. 그보다는 여러분들이 <파묘>에서 본 오니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나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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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9. 2024
by
으그흐
겨울비와 <도깨비> 포스터
2016년 겨울을 함께 보냈던 드라마 <도깨비>
다시 쓰기를 하다가 이 그림을 마주한다. 그렇구나. 2016년에 했구나. 언제 했는지 까맣게 잊고 있었다. 덕분에 몇 년 만에 도깨비를 생각했다. 겨울비 답지 않게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누가 슬퍼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했다. 비 온다고 누군가 지금 슬플 거라는 생각을 하다니.. 그게 다 드라마 때문이라며 투덜거렸다. 김종서의 '겨울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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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7. 2024
by
청자몽
바다가 파란 이유
유맑음 동화#7
하얀 파도가 넘실대다 곧장 내 발등을 감쌌다. 찬기가 돌아 발가락이 얼얼했다. 바닷물이 발목까지 차오르길 기다렸다. 그러면 꼭 너른 바다 한가운데 우뚝 선 기분이었다. “찬희야, 뒤로 물러 서. 감기 들면 어쩌려고.” 엄마가 미간을 조금 찌푸렸다. 걱정하는 얼굴이었다. “네, 엄마. 오랜만에 바다에 오니까 신기해서요.” 엄마 말이 끝나기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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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6. 2024
by
유맑음
Last number
그날의 이야기
너, 점지할 때 행복했거든. -도깨비, 김은숙- 아, 오늘도 사람이 많은 것 같다.저 사람들 수속하려면 오늘 하루도 다 가겠네. 아 한 명이 안 왔네, 뭐지 왜 안 오지? 명부가 바뀌었나?? 또 어디로 샜나...요즘은 왜 자꾸 명부가 안 맞는 거야?아 저기 오네.꼭 어딜 가나 지각생이 있다...니...까마지막 명부의 인원을 보자마자 망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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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1. 2024
by
커다란고양이
너, 말 안 들으면 도깨비가 잡아간다
두려움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아이
지인에게 링크를 받았다. 함현영 작가님의 <2024 도깨비 프로젝트> 협업 참가 신청서였다. 유령의 집이 떠오르는 건 나뿐인가. 어렸을 때 많이 들었던 말 이 떠올랐다. “너, 말 안들으면 도깨비가 잡아간다.” 전래동화에서 보던 외눈박이 도깨비, 세눈박이 도깨비가 떠올랐다. 프로젝트는 도깨비가 제목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아이들이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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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1. 2024
by
원지윤
그림자 / 한수남
내 몸속에 도깨비가 살고 있는 게 틀림없어 키가 괴물처럼 커져서 우쭐우쭐 춤추던 시커먼 녀석 어라, 쪼그만 땅꼬마가 되어 내 몸에 찰싹 달라붙어 숨는 것 좀 봐, 사람들은 모두 자기 몸속에 도깨비 친구 한 명씩 숨겨놓고 사는가 봐, 히힛 아는 중학생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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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7. 2024
by
한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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