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거나 매우 좋아하거나
2017년 한해 동안 52편의 영화를 감상했다.
한번에 모든 영화를 정리하기엔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
좋아하는 영화와 보통과 별로인 영화 이렇게 2편으로 나누어 정리한다.
(선정 기준 : 영화 한 편의 모든 장면이 모두 마음에 듬. 현재 별 10점을 준 영화는 모두 6편)
한줄평 : 머리 속에서 늘 상상하던 모든 순간을 누리는 영화 속 남자가 있었다. 알고보니 그는 바로 나 자신이었다.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또한 어떤 것이든 되어야만 한다. 오늘도 무사히 웃을 수 있을까?
(선정 기준 : 제목만 떠올려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매력적인 영화. 영화의 완성도는 높지만 다소 지루한 부분이 있음)
한줄평 : 매년 한번씩은 보게되는 영화. 이번에는 아빠와 함께.
한줄평 : 나래이션은 나레이터에서 배우로 이어지고, 장면과 장면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지만 그의 삶은 그렇게 쉽게 이어지지 못했다.
한줄평 : 한글제목보다 영어제목이 더!
한줄평 : 채 현상하기도 전에 꺼내버린 필름처럼 되돌아갈 수 없는 것들.
한줄평 : 사랑을 받는 법을 몰라서 사랑을 줄 수만 있는 여자
한줄평 : 마지막 그 눈빛
한줄평 : 사치 15세, 요시노 15세, 치카 13세. 그 사이 자연스럽게 들어간 스즈 15세.
한줄평 : 지폐 뒷면에 그려진 곳의 진짜 이야기
(선정 기준 :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잘 만든 영화)
한줄평 : 결국 바꾸려 했던 이들도 다시 그들이 되어 버렸다. 한편 그것에 좌절한 이들은 결코 성립될 수 없는 유토피아를 꿈꾼다.
한줄평 : 5유로 주고 산 악보집, 이자까지 쳐서 받은 잊고 있던 50만원, 더 맛있어진 국산 맥주, 밤이건 낮이건 제대로 해변에 서 있을 수 없는 여자
한줄평 : 에스프레소, 오페라 씬에서 굉장한 몰입도!
한줄평 : 그만둔 후 혹은 그만두기 전보다 중요한건 그만두는 그 과정
한줄평 : 관객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추적의 피로함
한줄평 : 1주일을 위한 1일과 1시간. 그리고 감정을 절제한채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106분.
한줄평 : 아름다운 한 밤의 연인들, 다리 위 둘 만의 낭만들
한줄평 : 토끼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의 현실
한줄평 : 곧 다가올 자신의 운명을 간과한채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 당시 상황을 상상해볼 수 있는 갑갑한 화면 연출의 압권
한줄평 : 공포란 장르 안에 견고하게 존재하는 일본식 미학
한줄평 : 피비린내 속에서도 돋보이는 세심한 연출
한줄평 : 1000 유로의 가치 혹은 동료의 가치. 이해는 하지만 뒤돌아서면 어쩔 수 없는 감정. 이런 스토리로 한편의 영화를 만들 수도 있구나.
다음 2부의 영화들
군도, 레이더스, 싱 스트리트, 석조주택 살인사건, 오션스 일레븐, 쏘우, 본 얼티메이텀, 문라이트, 죠스, 베테랑, 세르비안 필름, 범죄의 재구성, 필스, 공조, 월드워Z, 타짜-신의손, 폭력써클, 특별시민, 겟아웃, 아수라, 인사동 스캔들, 23 아이덴티티, 택시운전사, 에이리언: 커버넌트, 비밀은 없다, 딥워터 호라이즌, 베테랑, 불한당, 범죄도시, 해빙, 개들의 전쟁, 꾼, 살인자의 기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