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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일기

신년 목욕

상쾌한 1월 1일

by one

새해를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어 이른 아침부터 목욕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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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에 몸을 푹 담그고 앉아 벽면에 창문을 열었더니 찬 공기가 솔솔 들어와 몸은 뜨끈한데 숨 쉬는 건 시원해서 행복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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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묵은 때를 씻어내며 마음도 깨끗하게 정화하는 의식을 거행한 뒤




상쾌한 공기를 맞닥뜨리며 먹는 달콤한 바나나우유만큼 기분 좋은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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