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래 예약하려고 했던 곳은 이곳이 아니었다. 원래는 국립공원마다 그 공원 내부에 있는 숙소를 우선 예약하려고 했기에, 'Zion National Park Lodge(https://www.zionlodge.com/)'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단순하게 Zion Canyon Lodge를 검색하였고 예약 가능하고 생각보다 저렴해서 완전 운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했던 그곳은 아니었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만, Zion Canyon Lodge(https://zioncl.com/)도 나쁘지 않은 숙소라 그렇게 크게 후회하진 않았다.
우선 로비가 매우 넓고 쾌적하여 첫인상이 매우 좋았다. 또한, 주차 자리가 충분하여 어두운 밤에도 주차할 때에도 아무런 부담이 되지 않았다.
숙소는 로비 건물 뒤에 있는 곳이었는데 방도 스위트처럼 거실, 침실, 화장실까지도 매우 넓고 쾌적했다. 세탁기도 (유로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중인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숙소였다.
이곳은 아침부터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이 묶는 곳이라 그런지, 아침도 든든하게 사과랑 베이글, 요구르트 등을 제공하여서 장기간 운전 예정인 우리에게 빼놓을 것이 하나 없었다.
그렇게 모든 요소들을 다 이용하고 나서 체크아웃을 하는데, 눈앞에 보이는 풍경이 다시 한번 이곳을 오고 싶게 만들었다.
우리 부부는 커피를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내 아내는 빵도 정말 좋아한다.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것은 바로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는 일이다. 주변에 다행히도 괜찮아 보이는 카페 'Deep Creek Coffee Company' 있어 바로 방문하였다. 커피와 빵을 사서 바로 다음 국립공원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