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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일영감 Nov 28. 2016

향수와 환상을 담다

#117 사진작가/비디오그래퍼 Now collector


오늘 일일영감에서는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사진과 영상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사진작가이자 비디오그래퍼로 활동 중인 김현재 작가는 Now collector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순간을 수집하는 사람’이라는 Now collector의 뜻처럼 그의 사진과 영상을 보고 있자면 그 순간의 감정과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낮은 속도로 비행하는 우주선>이라는 제목을 가진 그의 사진은 현재를 유유히 떠다니는 우주선이 떠오르기도, 낯설고 신비로운 시선으로 우리를 그 순간과 공간으로 데려다 주기도 합니다.




예술이 위대한 수많은 이유 중 하나는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표현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간의 공기, 온기 그리고 감정을 빛으로 그려내는 그의 작업물은 그곳에 가봤던 사람들에겐 향수를, 그곳에 가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겐 환상을 준다고 생각이 드네요.


업로드된 사진 중 대다수는 일본의 오타루와 삿포로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라고 하는데요.
올 겨울에는 꼭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봐야 할 것만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삿포로와 오타루의 기억이 담겨있는 영상 <Sea of light> 도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Sea of light> 영상 링크
https://vimeo.com/179483369

Now collector의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nowcoll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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