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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일영감 Jan 18. 2017

2017년을 여는 보그(VOGUE)의 화보

#128 포토그래퍼, Elizaveta Porodina


벌써 1월의 절반을 지난 오늘. 이 겨울과 잘 어울리는 독특한 컨셉의 화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7년 1월호 ‘보그 우크라이나(VOGUE UKRAINE)’에 실린 화보로, 독일 뮌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엘리자베타 포로디나(Elizaveta Porodina)’의 작업물입니다.



우크라이나 서부 마을인 ‘Krasnoilsk’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 ‘Malanka’를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주민들이 촬영에 함께 하고, 짚을 엮어내 만든 전통방식의 외투를 입는 등 나라의 전통과 개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색과 인디언 패턴이 돋보이는 의상은 축제의 화려함과 보는 즐거움을 배로 만드네요.  



축제는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가 있듯이, 로마의 황제였던 율리우스가 사용했던 ‘율리우스 역세(Julian Calender)’를 따라 새해인 매년 1월 13, 14일에 양일간 열립니다. 이 기간이 되면, 마을 사람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거리에서 노래, 춤, 행진 등을 하며 건강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오늘 일일영감에서는 포로디나의 작업을 통해, 2017년에도 일일영감을 찾아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구독자분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싶네요! 



Elizaveta Porodina의 사진을 더 보고싶다면,
www.porodin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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