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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일영감 May 15. 2017

일상 속 괴로움은 어떤 모습일까

#143 사진작가, Michael Wolf

‘출근길’을 떠올리면 어떤 것들이 머릿 속을 맴도시나요?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 또한 ‘지옥철’혹은 ‘만원 버스’ 같이 ‘여유’와는 거리가 먼 단어들이 떠오르네요. 오늘은 이러한 출근길의 괴로움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사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출퇴근길에 사람으로 가득 찬 지하철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담아낸 위 작업물은 독일에서 출생, 현재는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마이클 울프(Michael Wolf)의 <Tokyo Compression> 시리즈입니다. 그의 사진들은 일상의 기록으로서의 사진이 아닌 도시 속 작은 나사로 작용하는 사람들을 냉소적인 시선으로 담아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촬영된 이 시리즈는 2009년 월드프레스 포토 ‘Daily life’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순수 사진을 다루기 이전 포토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그의 작업물은 직접적이고 현실과 맞닿아 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사진을 접한 이들에게 현재 당신의 삶은 안녕한지, 그것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사진을 더 보고 싶다면,
http://photomichaelw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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