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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일영감 Feb 08. 2016

브로콜리와 타조의 연관성, Diego Cusano

#15 아티스트, Diego Cusano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방법은 수 없이 많습니다. 강렬한 색감 혹은 자극적인 소재 등과 같이 말이죠. 하지만 목적에서 벗어난 결과물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얻기 마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감은 여백의 가운데 자리 잡은 아이디어가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단순하고도 장난기 넘치는 작품은 이탈리아 출신의 작가 Diego Cusano의 작품입니다.



일상의 시선과 조금 다르게 활용된 소품은 일러스트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로 합니다. 웅크린 고양이의 모습이 여성의 머리카락의 표현하기도, 브로콜리는 타조의 몸이 되기도 합니다.
다채로운 색감, 자극적인 매개가 담겨 있지 않은 이 단순한 작업에서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구성에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여백에서 아티스트로서 의 여유가 느껴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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