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해가 부쩍 짧아지고 밤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일찍 하루가 끝나버리는 듯한 아쉬움이 들지만 편안한 내 집에서 밤에 뒹굴거리거나 쉴수 있는 시간도 길어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좋은 기분도 들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내 방을 감성있게 꾸미고 싶다면, 혹은 집순이 여자친구에게 필요할 만한 선물을 찾고 있다면 오늘 이 포스트를 주목하기 바란다.
낮에는 예쁜 오브제로 쓰이고 밤에는 무드등으로써 실용적이기까지한 시들지 않는 꽃 무드등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1. 미녀와 야수 무드등
디즈니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생명력의 상징이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매개가 되어준 빨간 장미의 무드등이다. 보기만 해도 로맨틱하고 밤이 될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이 무드등은 장미의 꽃말인 '사랑'의 의미도 담고 있어 선물하기 좋다. 특수처리된 프리저브드 플라워라 최대 5년까지 레드빛 생기있는 장미의 모습이 아름다운 그 상태로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변함없는 당신의 사랑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2. 천사 수국 유리돔 무드등
핑크 수국의 꽃말인 '소녀의 꿈'을 담은 천사모양 유리돔 무드등이다. 마치 소녀의 꿈을 품은 듯한 파스텔 톤 핑크 수국이 밤이 되면 따스한 빛과 함께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낮에는 귀여운 하트모양의 작은 꽃잎들이 오브제로써 충분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 혹시 소중한 사람의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면 곁에서 든든한 수호천사가 되어줄 이 무드등을 선물해보자. 나 또한 당신을 지켜줄 수호천사라는 마음을 함께 전하면서.
3. 클래식 블루 장미 무드등
보기만 해도 신비스럽고 단아한 클래식 블루는 '신뢰','믿음'을 상징하는 색으로, 작년 팬톤컬러로 지정된 이후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블루장미는 '천상의 사랑'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사랑을 고백할때 건네주면 좋을 아이템이다. 밤에 보는 블루빛은 몽환적이면서도 매력적이라 특별한 이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로 아주 적합할 것이다.
4. 플라워 베어 무드등
귀여운 곰인형을 떠오르게 하는 플라워 베어 무드등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조화 장미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고 PE소재로 만들어서 말랑말랑 감촉도 좋아 눈도 손도 즐거운 선물이다. 캄캄한 어둠 속 은은한 LED 불빛은 왕관 쓴 곰돌이를 더 블링블링하게 만들어 준다. 자꾸자꾸 보고싶은 귀여운 플라워 베어를 머리 맡에 두고 잔다면 왠지 그녀가 좋은 꿈을 꿀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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