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의 10대 뉴스

2022년에도 우리의 행복을 함께

by Dr Kim

2020년 12월말에 찍은 사진입니다.


일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2021년을 돌아보니 이 사진 속 메시지처럼 행복했습니다. 아마도 올 한 해 동안 저에게 있었던 일들을 행복이라는 프레임으로 구성해서겠지요.


연초에는 근무지와 조직의 변경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어 운전을 하거나 이동하는 시간이 개인적으로 쓸 수 있는 시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브런치 글의 초안을 쓰는 것도 이 시간 덕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비대면 강의와 촬영도 많았습니다. 새로운 콘텐츠도 만들어보고 그 속에서 많은 분들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중 몆몇 분들과는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아들의 군 전역과 입대도 있었습니다. 그리움이 반가움으로 바뀌었고 아쉬움이 애틋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잠시나마 가족여행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예전과는 다른 형태였지만 새로운 경험과 함께 그야말로 휴식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편 예상치 못한 자가격리와 함께 생각보다 오랜 시간동안 재택근무를 하기도 했습니다. 자가격리기간 중에는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그리고 재택근무시에는 회사와 하고 있는 일에 감사했습니다.


그 와중에 개인적으로는 몇 편의 학술연구를 진행하면서 발표도 했습니다. 덕분에 개인적으로 학습을 멈추지않고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고 지식도 조금 더 쌓였습니다.


하고 있는 일과 관련하여 교수법을 주제로 <다시 강단에서>라는 제하의 책도 출간했습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스스로 부족함에 대한 인식도 있었지만 많은 축하와 응원도 받았습니다.


뜻하지 않은 경품에도 여러 번 당첨되었습니다. 게는 라디오 사연과 퀴즈에서 커피쿠폰을, 크게는 세미나에서 고가의 디지털기기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물론 행운이었지만 참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들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는 이들과 경험하기 어려운 일들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접근해보고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독서모임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헌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헌혈 횟수에 대한 목표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헌혈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다행히 올 해에도 헌혈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돌이켜보니 한분 한분 하나하나 열거하기 어렵지만 참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2022년을 생각하면 설레입니다. 자신의 삶은 자신이 생각하고 쓰는 스토리대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전의 책이지만 <시크릿>이라는 책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설레임을 또 하나의 스토리 주제로 삼고 원동력으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2022년에도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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