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게 만드는 것이 능력
무엇을 어떻게 보여 줄 것인가?
어떤 분야 또는 조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invisible) 것을 보일 수 있게(visible) 했다는 것이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학자 및 연구자들은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물질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1901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회 노벨상 수상식에서 빌헤름 뢴트겐은 X선의 발견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물리학 분야에서는 방사선, 전자현미경, 레이저 그리고 생리학 및 의학 분야에서는 DNA, CT, MRI 등을 발견하고 개발해 낸 이들이 주인공이 되었다. 이들 덕분에 우리는 이전에 비해 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20세기에서 21세기로의 변화는 데이터(data)를 보여주기 시작한 사람들과 그 맥을 같이 한다.
대표적으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반의 기업을 창업한 이들을 필두로 수많은 데이터 관련 기업의 CEO들이 탄생하면서 이른 바 빅 데이터(big data)의 시대로 접어드는 전환점이 되었다.
지금은 이들이 만들어 내고 보여주는 데이터가 없는 전략이나 마케팅, 분석 등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활용범위가 넓게 퍼져 있다.
21세기가 되면서 사람들은 네트워크(network)를 보여주었다.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지기 시작한 네트워크는 개인 삶의 방식과 가치 그리고 비즈니스의 영역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이로 인해 개인과 조직의 글로벌화를 가속시키고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무엇을 보여주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아마도 보여주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마음(mind)이 아닐까 생각한다. 열정적인 마음, 적극적인 마음, 사랑하는 마음, 진실된 마음, 주인된 마음 등은 분명히 당신에게 있지만 잘 보이지 않는 것들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다.
물론 이와 같은 마음을 보이게 만들기란 쉽지 않다. 일례로 경력이나 자격증만으로 당신의 열정적인 마음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또한 “할 수 있습니다.”라는 외침만으로는 당신의 적극적인 마음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다.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당신의 스토리(story)다. 특히, 사실(fact)에 기반한 스토리, 그 당시의 느낌이나 감성(feeling)이 깃들여진 스토리 그리고 맥락상 흐름(flow)이 있는 스토리는 당신의 마음을 보여주기에 나쁘지 않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능력이다.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각계각층의 성공한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는 그들의 마음을 사명(mission)이라는 이름으로, 비전(vision)이라는 이름으로 보여주었고 최근 들어서는 스토리(story)라는 이름을 빌어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당신도 당신의 마음을 보여 줄 때가 되었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이 제대로 보여진다면 그것은 성공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