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의미와 방법 생각정리 워크숍 / LG에너지솔루션 신입사원 온보딩 b
안녕하세요? 일하는 방식 아카데미 온은주 강사입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모든 부서, 모든 직급에서 갖추어야 할 중요한 능력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방식의 범위가 광범위해서 주제를 잡기 어렵고, 언택트로 인해 교육 방법의 한계가 많습니다. 이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일하는 방식 아카데미는 레고(오프라인에 1:1 배송으로 전달)와 미로보드(miro.com 온라인 협업 툴)을 활용하여 언택트 레고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방법론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탑쌓기 만들었어요 . 재택근무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책상 위에서 레고를 만들고 있는 사진으로, 줌으로 가이드를 받으면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어떤 제품으로 미래 소비자를 잡아야 할까요? 신입사원들이 이끌어나갈 미래에서 우리 기업의 비전을 제품과 서비스로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3년~5년 후 현재의 신입사원들은 진급을 하게 되고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미래의 제품이지만 신입사원들에게는 현재의 제품이 될수도 있습니다. 미래의 제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우리 회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의미와 방법을 새롭게 구상하는 계기가 됩니다.
교육생이 수업시간에 만든 레고 작품 설명: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제품을 소개합니다.
1. 유인 드론택시 uam 2. 자연속 발전과 ESS
- 1. 발전소에서부터 이어지는 스마트 그리드에서 달리며 충전하는 전기차,
2. 다세대 주택용 ESS, 일터 공장의 로봇용 배터리/가정용 전기관리시스템 전기비행기
1. 신재생에너지 자가발전 비행선배터리 충전 시스템 base 2.공중정거장
※레고 스토리텔링 기법
교육생이 수업시간에 만든 레고 작품 설명: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제품을 소개합니다.
1) 컴퓨터로 데이터정리 업무를 진행하는 모습 / 2,3) 점점 커지는 문제상황에 직면했으나 끝까지 해결하고 나오는 모습 / 4) 품질에 이상이 생긴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는 모습
미래고객은 우리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각자 만든 미래의 제품, 즉 엘지에너지솔루션의 미래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하루를 이야기로 만들어 만드는 과정입니다. 팀미션으로 진행하며 비주얼 협업툴인 미로보드를 활용하여 한장의 작품으로 완성합니다.
※미래 고객의 하루 만들기(결과물)
본격적으로 만들어낸 작품의 모습입니다. 미래 고객은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우리 제품이 곳곳이 들어가게 됩니다. 고객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교육을 이렇게 진행한다면, 재미와 의미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나의 업무 리스트를 레고로 만들어보는 시간. 신입사원이 되고 부서배치가 끝난 후, 여러가지 업무를 맡게 됩니다. 신입사원으로서 맡아야 할 기본업무와 부서의 특성에 따라 맡게 될 업무가 있습니다. 일잘러로 거듭나기 위한 신입사원으로 일하는 방식을 레고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교육생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역할과 업무 투두리스트: 1.휴대폰으로 고객사의 연락을 받고 2.여러 부서와 연결되어 일을 해결하고 3.필요시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는 모습
1. 실수하면 바로 인정하고 보고하는 자세
2. 부르면 달려가는 막내
3. 공정 장비의 data을 열심히 뽑는 엔지니어
신입사원으로서 역할을 정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일하는 방식은 내 동료와의 협업 관계에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협업 관계도를 통해 다른 부서와 일할때 어떤 부분들을 점검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트레이닝을 갖습니다.
※협업 관계도 만들기 (결과물)
※미로보드를 활용하여 팀 빌딩 하는 모습(과정)
교육생들 모두가 쉬지 않고 움직이는 모습을 교육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팀빌딩하면서 다른 팀들의 활동을 볼수 있어서, 모두 재택으로 참여하지만 한 공간에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미래제품 만들어보니 가슴이 뛰었습니다.
-팀원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은근히 재밌어서 당황했습니다.
-생각 없이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팀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팀원분들의 레고가 현실로 그려져서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조립하고 생각해보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무의식으로 생각하던 과정을 의식하게 돼 생소했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표현하는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언택트 워크숍은 총 3차례에 걸쳐서 진행됐습니다. 200명 200명 그리고 30여명
다양한 인원이 언택트에서 만났지만, 오프라인에서 각자 레고를 만들고 다시 온라인에서 만나 대화하고, 비주얼 협업 도구를 활용하여 팀워크를 진행하는 등 다채롭게 운영되었습니다. 교육생들은 최고의 강의였다고 칭찬해주셔서 퍼실리테이터로서 뿌듯하게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언택트 환경이 교육에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고, 잘 활용하면 유용한 툴들이 많습니다.
교육 운영 기관으로서, 퍼실리테이터로서 소셜프로그가 공부하고 스터디해야 할 범위가 넓고 깊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교육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교육 참여도가 높아질수 있다는 것도 새삼 느꼈던 워크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