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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뉴 May 22. 2023

[인터뷰]
‘찰칵’ 소리가 주는 경험!

오뉴 ‘사진을 시작합니다’ 이숭희, 조문숙 님  

두 눈으로 보는 세상과 사각 프레임 안 세상이 달라 보이는 경험을 해본 적 있나요? 오뉴의 ‘사진을 시작합니다’ 수업을 받은 수강생 분들은 스마트폰으로 값진 경험을 하고, 이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오뉴하우스 2층 라운지에서 이들의 작품이 전시 중인데요. 각각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인터뷰로 만나볼까요!



| 사진愛 빠지다, 이숭희 님


이숭희 님 사진 작품 ⓒ 오뉴



Q. ‘사진을 시작합니다’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최근 여행을 다니면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던 찰나에 SNS로 오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어요. 60대 중반을 넘어가던 시기에 좋은 도전이라 생각해서 신청하게 되었죠. 부족한 솜씨임에도 김성주 작가님이 잘 이끌어주고, 오뉴의 도움으로 사진전까지 열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이숭희 님 사진 작품 ⓒ 오뉴



Q. 가장 애착이 가는 사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뛰노는 아이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요. 프로모드에서 셔터스피드를 이용한 방법을 배운 후 처음으로 시도해 본 사진이고, 제 의도가 잘 표현되어 애착이 가요. 


Q.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 사진은 계속할 예정인가요?

그럼요. (웃음)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카메라에 도전해서 좀 더 심층적인 사진을 배우고 싶어요. 사진을 찍다 보니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동안 메말랐던 감성지수가 올라오면서 무한한 애정이 샘솟는 느낌, 사진이 제 무료한 일상을 바꿨어요!



| 걸음이 멈추는 순간들, 조문숙 님 

조문숙 님 사진 작품 ⓒ 오뉴



Q. 사진 수업에 사진전까지 열게 되었는데, 소감이 궁금합니다. 

핸드폰 사진 기능을 배우고 싶어서 수업을 신청했고, 매주 사진과 친해지면서 막연히 전시도 꿈꿨어요. 근데 실제로 사진전이 열릴 줄은 몰랐죠. (웃음) 좋은 기회라 기분은 좋은데, 한편으로 아쉬움도 커요. 



조문숙 님 사진 작품 ⓒ 오뉴



Q. 어떤 아쉬움인가요? 

제출 기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최선을 다하지 못했거든요. 마음에 꼭 드는 작품이 나올 때까지 발품을 더 팔았어야 했는데 못내 아쉽죠. 그래도 서울숲에서 만난 봄날을 포착한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오전의 따뜻한 햇살과 봄을 즐기는 사람들, 봄의 색을 입은 나무도 좋았지만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사진을 찍는 연인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프레임에 잘 담았다는 점에서 애착이 가네요.  


Q. 아쉬움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사진을 계속 찍어야겠어요!

그럼요! 사진은 눈앞의 대상에 집중하게 해줘서 바쁘게 생활했던 과거를 지나온 시니어들의 취미로 좋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스스로 창작하고 작품을 만든다는 느낌도 생활의 활력을 주는 요소라서 사진은 앞으로도 평생 할 생각입니다!



ⓒ 오뉴



‘사진을 시작합니다’로 잊었던 삶의 열정과 도전을 경험한 이숭희, 조문숙 님. 앞으로 사진과 함께 할 새로운 인생을 응원합니다!




[사진을 시작합니다 사진전]

일정 : 5월 19일(금) ~ 5월 26일(금)

시간 : 오뉴하우스 운영시간(월~일 11시30분~18시30분)

장소 : 오뉴하우스 2층 라운지(삼청로 76)








이숭희, 조문숙 님처럼 이번 기회에 사진을 배우고 싶다는 분들 많으시죠? 어렵지 않아요! 아래 배너만 누르시면 됩니다. 누구든 사진이 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여기는 오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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