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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뉴 Jun 14. 2023

정동길에 가면 찍지 말고 그려요!

오뉴 6월 어반 스케치 핫스팟 소개

서울 도심지 중 언제나 가도 정겹고 편안한 곳을 꼽자면 정동길이 떠오르죠. 오뉴에서 준비한 6월 어반 스케치 장소는 정동길입니다.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이 길. 어떤 곳을 그리면 좋을지 미리 한 번 보고 왔습니다. 어반 스케치 참여 전, 알고 보면 좋을 정동길 주변 핫스팟 3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 오뉴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이번 어반 스케치 장소인 세실마루 옥상에서 가장 근접한 건물입니다. 이곳은 한국 성공회의 중심 성당으로 영국 건축가 아서 딕슨이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에 한국 전통 건축 요소가 가미된 설계로 유명한데요. 특히 주황색 기와지붕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서양 건축 양식에 우리의 것이 가미된 이 성당을 그리며 멋진 그림을 완성해 보세요!



| 덕수궁 정관헌 

ⓒ 오뉴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반대편을 바라보면 덕수궁 정관헌이 눈에 딱 들어옵니다. 이곳은 덕수궁 뒤편 정원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물로, 고종이 덕수궁에 머무르던 당시 지어졌는데요. 고종이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했던 일종의 카페였다고 전해집니다. 우리나라 전통식 지붕에 서양식 기둥이 접목된 독특한 건축물인 정관헌의 멋진 모습을 스케치로 담아보아요. 



| 정동제일교회

ⓒ 오뉴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정동제일교회는 이문세의 ‘광화문연가’ 가사에 등장하는 그 유명한 교회당입니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은 19세기 교회 건물로 한국 개신교 최초의 교회입니다.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이 건물은 대한민국 사적 제256호로 지정되며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데요. 세실 마루에서는 멀리 위치해 있어 주변 건물들과 함께 그리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직접 그리고 싶으시죠? 오뉴의 6월 어반 스케치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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