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 단양 잔도, 안동 병산서원
무더운 여름날이 이어집니다. 외출하면 후덥지근한 기운에 불쾌해지고, 냉방 중인 실내에만 있자니 답답하고 지끈지끈. 이럴 때일수록 잠시 일상을 벗어날 필요가 있지요. 여름 휴가지로 너무 붐비는 곳은 제쳐뒀습니다. 아름다운 한국의 경치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시니어를 위한 여름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부여에 위치한 궁남지는 백제 시대의 연못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정원으로 유명하죠. 오랜 세월을 간직한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곳. 사계절 어느 때 가도 좋지만, 7월에는 그 정취를 한껏 즐기게 됩니다. 연못에 연꽃들이 만개해 있기 때문인데요. 탁 트인 하늘 아래, 화려한 연못을 따라 거닐면 더위마저 잠시 잊히겠죠. 7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연꽃 축제 기간이 지나더라도 7월 내내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답니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해 아름다운 야경도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내용은 오뉴 매거진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