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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엄마에 대하여

‘O'PENing 2024’ <덕후의 딸> 김민영 작가 인터뷰

by 오뉴

트로트 가수 덕후인 엄마가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졌다? ‘O'PENing 2024’ <덕후의 딸>은 결혼을 앞둔 딸이 사라진 엄마와 돈을 찾아다니며 그동안 몰랐던 엄마의 모습을 알게 된다는 내용의 단막극입니다. 지난 7월 15일 tvN에서 방영 당시 시청률 3.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작가 데뷔 지원 프로그램 ‘오펜’을 통해 이 작품을 내놓은 김민영 작가를 만나봤습니다. 엄마라는 존재를 이해하다가도 이해 안 되는 이 양가적인 마음으로 집필했다는 그는 드라마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알면서도 지나쳤던 중장년층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덕후의 딸>은 티빙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 <덕후의 딸>, 그 시작은?

덕후의 딸_김민영 작가 (9).jpg ⓒ 오뉴


Q. 지난 15일 tvN을 통해 <덕후의 딸>이 방영되었습니다. 첫 드라마로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가족과 함께 시청하셨나요?

가족과 함께 보는 게 민망해서 뛰쳐나왔어요. (웃음) 대신 스튜디오 드래곤 시사실에서 드라마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봤어요. 저희가 만들어 놓고, 울고 웃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배우분들도 드라마가 너무 잘 나왔다고 다들 만족하더라고요.


Q.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참 따뜻한 드라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내 엄마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갖게 되었고요.

같은 생각에서 작품을 시작했어요. 드라마에서도 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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