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아 개인전 <유령 그리고 지도> 외 2건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 전시 관람하기에 너무 좋은 달이죠. 소규모 갤러리가 밀집한 삼청동 일대를 거닐며 다양한 예술품을 관람하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죠. 특히 예술에 눈 뜬 5060세대라면 금상첨화! 나만의 문화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 5060 세대에게 더욱 특별한 하루를 선사해 줄 9월 추천 전시를 소개합니다.
함경아 작가의 <유령 그리고 지도> 전시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자수 프로젝트를 총 3개의 파트로 나누어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작가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 폭발 버섯구름 사진을 흑백의 자수로 번안하거나 비밀리에 북한 수공예 노동자들에게 도안을 전달해 남북한 정세에 따라 자수 작품의 완성이 결정될 수 있었던 작품 등을 통해 자신이 바라보고 경험하는 오늘날 사회의 이면과 제도적 비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작가의 대표적인 SMS 시리즈 및 매그놀리아 에디션즈(Magnolia Editions)와 협업으로 제작한 테피스트리 작품 등도 감상할 수 있으니 전시 기간 내 갤러리에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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