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선 시인 추천 시집 4
삶이 힘들면 찾게 되는 건 무엇일까요? 오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경선 시인은 시집이라고 말합니다. 공허함이 사무치거나 하루하루 힘듦의 연속일 때, 한 권의 시집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가 직접 추천한 4편의 시집과 시를 소개합니다.
이경선 시인이 추천하는 첫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입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쓴 176편의 시를 담은 작가의 신작 시집입니다. 이경선 시인은 최근 회사 내에서 팀이 바뀌고 새로운 업무를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너, 너무도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라는 문구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시집을 새롭게 접한 이들도 자신과 같은 위로의 선물을 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 이유를 밝혔습니다.
추천 시_‘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의 나에게,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꼭 필요한 문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번째 추천 시집은 김중일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만약 우리의 시 속에 아침이 오지 않는다면>입니다. 2022년 제23회 ‘현대시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중일 시인은 아름답고도 애잔한 슬픔이 느껴지는 시를 줄곧 내놓고 있는데요. 이 시집에서도 그 특색이 담긴 59편의 시가 담겨있습니다. 이경선 시인 또한 이 시를 읽으며 슬픔의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김중일 시인의 작품을 처음 접한 이들이라면 조금 난해할 수 있지만,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전하길 추천합니다.
추천 시_‘만약 우리의 시 속에 아침이 오지 않는다면’
“‘시’라는 침실에서, 그 꿈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 보길 권합니다.”
마지막 추천 시집은 박준 시인의 첫 작품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입니다. 이경선 시인은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영향을 받은 시인과 시집이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표했는데요. 혼자만의 자아에 빠져 시를 쓰던 시절에 이 시집을 읽으며, 시인으로서 많은 성장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젊은 시인의 대표주자라 말할 수 있는 박준 시인의 처녀작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그 첫 페이지를 넘겨보세요.
추천 시_‘당신의 연음’
“박준 시인님의 글에는 ‘서정’의 미가 담겨있지요. 굳이 애쓰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처럼 덤덤하게 담긴 서정의 미가 참 감동적인 시입니다.”
마지막 추천 시집은 이경선 시인의 <소란이 소란하지 않은 계절>입니다. 자신의 시집을 추천한다는 것에 머쓱했지만 이내 자신의 감정에 집중된 첫 시집과 달리, 가족과 사회 등 작가의 확장된 시선을 잘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합니다. 이경선 시인은 표제이기도 한 ‘소란이 소란하지 않은 계절’이란 시를 통해 우리 일상 속 소란이 부디 소란하지 않기를, 잠잠해지기를 기도하는 바람으로 담았다고 덧붙엿는데요. 힘듦을 잠시 놓고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 시집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시_‘소란이 소란하지 않은 계절’
“어느 소란한 순간에도, 분명 작은 행복이, 환희가 피어날 것입니다. 어미의 품 환히 웃고 있는 저 아가처럼. 모두의 삶이 평안하길 바랍니다.”
2월에도 이경선 시인이 진행하는 '시 짓기' 프로그램이 삼청동 오뉴하우스에서 열립니다. 2시간 동안 한 편의 시를 짓는 마법같은 시간을 경험해보세요! 자세한 사항은 오뉴 앱 및 네이버 스토어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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