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곡명을 알면 감동이 두 배

클래식 곡명 읽는 법

by 오뉴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과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서로 이름을 나누고 관계를 시작하는 것처럼 클래식도 마찬가지예요. 곡명을 알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외국어로 적혀 있어 처음 보면 어려울 수 있지만, 몇 가지 규칙을 알면 쉽게 읽을 수 있어요.



|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클래식 곡명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돼 있어요. 작곡가의 이름이나 곡의 유형을 나타내는 단어, 악장 수나 음악 형태 등 구체적인 내용을 나타내는 단어, 작품 번호 순입니다. 보통 일정한 순서로 배열되기 때문에 이 세 가지만 알아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종종 곡의 유형이 제일 앞에 위치하거나 중간에 악기를 표시하기도 합니다.



|작품 번호 헷갈릴 필요 없어요



클래식 곡명에서 자주 보이는 Op는 Opus Number의 약자로 Opus로도 표기됩니다. 작품 번호로 불리는 이 표기는 출판된 작품에만 붙어요. 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음악학자 쾨헬(Kochel)의 이름에서 따온 K를, 슈베르트의 작품은 D로 표기해요.



| 함께 읽어볼까요


곡명 읽는 연습을 해볼까요? 이번 3월 음악산책은 프란츠 리스트의 곡으로 시작합니다. 첫 곡 “F. Liszt - Paraphrase de concert sur Rigoletto, S.434”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제3막에 나오는 4중창 “Bella figlia dell'amore(Beautiful daughter of love)”를 리스트가 편곡한 곡인데요. 그래서 곡명을 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은 곡명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차근차근 읽어보면 누구의 작품인지, 어떤 형식이나 악기로 연주하는지, 언제쯤 발표된 곡인지 알 수 있습니다. 곡명을 알면 클래식이 더 잘 들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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