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업공방 디렉터 Nov 17. 2023

주식회사 코어케어 사업자 등록

항해를 시작하자 코어케어

따끈한 사업자등록증이 도착했다. 두 번째 사업자등록증이다. 첫 번째는 '나다운삶을위한작업공방' 이란 이름으로 20년도 7월에 개인사업자를 냈었고 만 3년이 지나서 법인 사업자를 낸 것이다. 물론 조직구성이 탄탄하게 꾸려진 형태는 아니지만 사업을 초기에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법인 형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생각은 진작에 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사업자 등록하면 새해를 맞는 마음가짐도 다를 것 같아서 2주 전 신속하게 진행했다. 우선 사업자등록증을 보니 살짝 설렌다. 

조직생활을 벗어난 지 1년 4개월 만에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법인사업자를 낸 자신을 보며 '조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으로 이젠 돌아갈 다리를 아예 끊어버리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다음 목표는 임금을 제대로 책정해서 줄 수 있는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 될까? 뭐가 되었든 썩은 호박이라도 썰어봐야겠지? 확실한 것은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 정말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막막하지만 설레는 이 마음 뭘까? 


한 걸음씩 걸어가 보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