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TO GO
전시가 시작되기 전 초대를 받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작품감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갑자기 우리나라 전시관들이 어느 순간 시장통을 방불케 하면서 보고 싶은 전시도 가기가 꺼려졌다.
행복한 시간이 스트레스의 시간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리 초대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 전시명 : Art To Go
■ 일정 : 4.4 ~ 27
■ 위치 :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
■ 기획 : 현대백화점 Art&Culture
■ 운영 : 조선앤틱
■ 개요
예술 작품을 소장하는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현대백화점만의 브랜딩 아트페어입니다. 전시가 종료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예술의 특별한 'To Go' 경험과 순간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무아 리 Mooa Lee
무아리는 인간과 동물, 자연이 모두 하나가 되는 세상을 꿈꾸는 상상 속 모든 경계와 고통 없는 무의 유토피아를
밝은 색감의 세라믹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작가의 시그니처 작업인 경쾌한 곡선의 춤을 추는 듯한 여성의 신체, 움직임에서 전해지는 부드러운 태초의 에너지, 그리고 이 모두가 모여 생명의 가기운을 뿜어내는
꽃으로 피어나는 작업은 작가가 꿈꾸는
가장 순수한 상태의 유토피아를 담아낸다.
장미셸 바스키아(프랑스어: Jean-Michel Basquiat, 1960년 12월 22일 ~ 1988년 8월 12일)는 미국에서 태어난 작가이자 그라피티 예술가이다.
유명한 현대 미술가 키스 해링과 절친이었다. 또, 오리를 좋아했다. 아버지가 아이티계, 어머니가 푸에르토리코계다. 그는 1970년대 뉴욕에서 그라피티 그룹 SAMO의 일원으로 처음 이름을 날렸다. 이후 사이 톰블리, 장 뒤뷔페 등의 영향을 받은 1980년대 신표현주의와 원초주의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으나,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1988년 8월 27세에 생을 마감했다.
바스키아의 작품은 '암시적인 이분법'
(부와 가난, 통합과 분리, 내면과 외면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시와 그림의 전유를 통해 이미지와 텍스트, 추상과 형체, 역사적 정보와 현대 비평을 긴밀히 결합시켰다.
또한 바스키아는 작품에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담음으로써 "개인에 대한 진실을 더욱 심오하게" 하면서 사회에 뿌리 박힌 권력 구조와 인종차별주의를 공격하고자 하였다. 그의 시는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과 계급투쟁에 대한 지지를 매우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바스키아는 모호할수록 사람들이 더욱 관심을 가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장-미셸 바스키아 Jean-Michel Basquiat
장-미셀배스키아는 1980년대 뉴욕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로, 그의 작품은 강렬한 색감과 자유로운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스키아는 만화와 그래픽 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작업을 통해, 인종, 정체성, 미학에 대한 깊은 고민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독특한 예술적 언어를 만들어낸다.
특히 1987년작 "Riddle Me This Batman'은 만화 캐릭터와 의도적으로 뻔한 해석을 거부하는 스타일을 통해 그의 예술적 특징을 대표적으로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80년대 후기 작품에서 바스키아는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탐구하며, 기존의 마스크 같은 얼굴, 해골을 형상화한
흑인 남성, 유명한 흑인 음악인들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작업에서 벗어나려 했다.
그는 인종. 정체성, 미학에 대한 깊은 고민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미국의 화가. 1950년대 이래 인물초상을 주로 그리며 가장 뉴욕적인 화가로 자리매김하였다. 단순하고 과감한 화면 구성과 대담한 채색, 절제된 분위기를 특징으로 하는 그의 작품은 추상과 구상, 전통과 아방가르드가 맞닿아 있는 현대적 리얼리즘을 보여준다.
1927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1946년부터 1949년까지 뉴욕 쿠퍼 유니온 미술학교(The Cooper Union School of Art)에서 수학했으며, 그는 1950년대 추상표현주의와 색면회화, 1960년대 팝아트의 미술 사조를 온몸으로 경험했지만, 이런 과정에서도 자신만의 고유한 화풍을 일궈내기 위해 노력했다.
카츠는 개성적인 인물회화로 유명하다. 자신의 아내 아다(Ada)와 아들 빈센트(Vincent), 친구들과 동료 선후배 예술가들, 우아하고 세련된 맨해튼의 지식인들과 시골 부유층 사람들이 그의 초상화의 모델이 되어 주었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감정을 노출시키지 않고 드러냄과 감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풍부한 색채 속에 절제된 분위기를 보여준다.
카츠는 야심적이고 우아하며 비개성적이고 거대한 크기로 당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시간을 초월하는 것을 '하이 스타일(high style)'이라고 정의했다.
에바 알머슨 Eva Armisen
에바 알머슨(Eva Armisen)은 1969년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에 흥미를 느낀 알머슨은 바르셀로나 대학교(University of Barcelona)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에바 알머슨은 현대미술에서 특보적인 입지를 가진 작가로 그녀의 작품은 추상적이고 감각적인 형태로 자연과 인간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한다
일머슨은 색채 질감 그리고 공간을 활용하여 물리적인 세계와 감성적인 세계를 연결하는 작품을 창조하며,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정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그녀는 색의 변주와 조화로운 배열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며.
그 작품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낸다!
에버 알머슨의 작품은 전 세계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그녀의 예술적 영향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알머슨은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그린다. 이를 통해 그녀는 삶의 작고 소박한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는 즐거움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고, 활력 있고 낙천적인 삶을 살 것을 제안한다. 그녀는 둥근 얼굴에 파마머리를 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녀의 일상, 가족의 모습 등을 그린다.
그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얼굴에 달콤한 미소를 띠고 있고, 화면 전체는 따뜻한 색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스키아가 남긴 작품이 세계 수많은 작가들 작품 중에서 3위를 차지하는 작가라고 평가받고 있다.
천재 작가들은 불우한 생애로 자신이 죽은 뒤에 더욱 명성을 얻는 경우가 다반사다.
불행한 삶을 예술로 승화했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그의 일생이 많이 안타깝다.
알렉스 카츠는 전형적인 97세 미국인으로 아직 살아 생존하면서 자신의 작품활동과 명성을 오롯이 느끼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에버 알머슨은 그녀의 모습을 상상만으로도 미소가 떠오른다. 작품을 보면 자연스럽게 상상이 되는 그녀의 모습이 많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