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기
힘들고 외롭고 막막할때...
p.297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과 가능한 것들을 바꾸기 위해 용기를 내야 하는 부분을 되돌아볼 공간을 마련하자. 시간이 지나면, 그 차이를 구분하는 '지혜'가 생길 것이다.
미라클 모닝 (새벽 4시 30분 기상) 은
오롯이 우주가 내게 준 시간선물 꾸러미다.
어떠한 외부자극도 없으며 우주의 한 가운데 내가 살아 숨쉬는 것이다.
그만큼 새벽기상은 나의 세상에서 위대한 경험이자 귀중한 시간이다.
덕분에 시간을 쪼개며 책을 들여다 보는 일도 어느새 습관이 되고 있다.
그렇게 70일이 넘어가기 시작하니...
나, 책 속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물어보고 싶었던 것들과 새롭게 알게된 정보들...
언제든 나의 질문에 친절하게 피드백 해주는 존재는
바로 책장속에 빼곡히 꽂혀있는 책들이었다.
힘들고 외롭고 막막할때...
책을 펼쳐들어 '나' 와 '작가' 가 손잡고 어려움을 헤쳐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나보다 먼저 살아낸 경험을 통해 지혜를 얻고 싶다.
그리하여 좀 더 삶에 대한 통찰이 깊어지기를
좀 더 삶의 내면의 가치가 풍성해지기를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듯 빌어본다.
점심시간에 잠깐 산책길에 내가 걷고 있는 영상을 찍어봤다.
묵묵히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며 걸어가는 내 발 모양이
이 모습이 진정한 '나'임을...
기특하다고 응원해주는 누군가도
결국 내가 되어야한다는 사실을 이제는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이렇게 한 걸음씩 느리더라도
책 속으로 걸어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