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두바이쫀득쿠키가 정말로 핫하길래
이게 그럴 정도로 그렇게 맛이있나? 싶은 마음에 궁금증이 생겼다.
그 작은 초콜렛쿠키 하나에 대략 6천원꼴..
그렇게까지 사먹을 가치가 있는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원래 초콜릿을 좋아하기도 하고
어떤맛인지 궁금하기도 한 찰나.
인스타에서 롯데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는 쿠키를 공동구매로 판매하기에
한번..구매해보았다. 배송비는 왔다갔다 차비겸, 시간을 아꼈다는 생각으로.
오늘 낮에 남편과 함께 갔던 제과점에서도
소금빵안에 두바이쫀득쿠키 재료들을 넣었던 빵이 있었는데
그건 좀...불호..
크런치도 아니고 퍼석하면서도 달달하지만 이 애매한 맛은 뭐지? 싶었는데
공동구매로 온 두바이쫀득쿠키는 반으로 갈랐을때 모양이 사뭇다르기도했고
(내가 평소 보았던 비주얼은 아닌데???) 한번 먹어보니
아...! 훨씬 더 부드러우니까 맛있네.
두바이쫀득쿠키안에 있는 재료들의 비중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던데
크런치한맛보다 마시멜로우의 부드러움이 더 많으니까 더 맛있긴한데 느끼함
그리고 먹고 난 이후 혈당스파이크 미친듯이 몰려오는 부작용...
(지금 컨디션이 안좋기도함 ㅠㅠㅠㅠ)
24일은 내 생일.
생일로 남편이 미리 맛있는걸 먹으며 기념하자고해서 인근에 있는 뇨끼집에 가기도 했고,
오늘은 두바이쫀득소금빵도 데려다주고,
첫째아이랑 같이 다이소에가서 선물도 사서 포장도 해주고...
근데 뭘샀길래
선물+포장지+본인음료수+첫째아이음료수 가격이 두바이쫀득쿠키 하나보다 안나왔다는거지
대체...어떤 선물을 산거니...ㅋㅋㅋㅋ
아들과 함께 바지런바지런 움직이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막상 당사자인 나는 진짜 별생각이 없는데
바로 다음주인 남편 생일은 어떻게 챙겨줘야하는거지?ㅋㅋㅋ 싶기도 하다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면 내가 없어지는 것 같고,
때론 나의 인생이 멈춰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이의 성장이 나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가족이 함께 있다는게 이런거구나, 그래서 참 감사하구나 싶은 그런 마음이 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하루.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도 있지만
2026년,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해가면서
잘 이겨내고
또 더 잘 되는 한해가 되길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