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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 THE RECORD May 09. 2018

여러분이 남긴 한 줄 기억하시나요?

To. 지난 4월 '토요일엔 온더레코드'를 다녀간 여러분께 

[토요일엔 온더레코드]는 온더레코드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매니저가 공간을 소개하는 정기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서가 사이를 거닐며 함께 자료를 살펴보고 인상 깊었던 한 줄을 나눕니다. 대화 안에서 뜻밖의 공통점을 찾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꼭 필요했던 자료를 발견하기도 하죠. 지난 4월 투어를 다녀간 분들께 드리는 편지글로 기록들을 소개합니다. 투어는 1달에 2번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5월 잘 시작하셨나요? 
온더레코드에는 아직 여러분이 남기고 간 대화와 기록들의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그 날 함께 찍은 사진들과 목소리로 흘러간 대화를 보냅니다. 아직 여러분의 챕터가 시작되지 않았다면, 이 날의 대화를 다시 보며 마음을 다져보는 건 어떨까요? 온더레코드의 새로운 챕터는 이 글로 시작합니다.

온더레코드를 거닐며 기록했던 한 줄, 기억하시나요? 이후 온더레코드를 찾은 다른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답니다. 그날 나눈 기록을 책장을 앞으로 넘기는 마음으로 함께 읽어요.





4월 21일. 청소년을 주제로 모인 특별한 투어.


4월 21일에 다녀갔던 SXSW EDU 유쓰망고 탐사대의 워크샵과 공유회의 인사이트는 여러분의 교육현장에서 어떤 모습이 되었나요? 온더레코드에서 가장 오래, 그리고 가장 많은 분이 자료를 살펴보셨던 page 7. 청소년들의 목소리 서가를 기억하시나요? 그래서 그런지 그 날 우리의 대화는 #청소년 이었죠. 청소년 지도사로서 조직 내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전달할 지 고민하는 분, 담임을 맡게 되어 어떻게 소통할지 방법을 찾고 있는 분, 청소년들과 법 조례를 만들었던 분, 어제 대학원에서 읽었던 책을 발견해 짧지만 깊은 인사이트를 나누어 주신 분까지. 그 날의 대화에서 흘러간 문장들을 기록했습니다. 


배움이 알기 위한 애쓰기가 되지 않도록 알아야 할 것들. 실패는 학습된 행동이다. 우리는 흔히 어렵게 느껴졌던 무언가를 배우려 할 때 내심 자신은 배울 수 없을 거라는 비밀스런 확신을 품고 배움에 두 발 전체를 담가 시도해보지 않는다. 이후 실패하면 자신이 옳았음을 증명했다는 데 내심 만족해한다. - 배우는 법을 배우기 中
'아이들은 미래다'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지금 매 순간 순간 존재하고 성장하는 '현재'이며 현재들이 모여서 미래가 만들어집니다. - 유스벤처를 위한 가이드북 中 


익숙한 배움에서 벗어나야 한다. -배우는 법을 배우기 中 
아무도 대단하다고 인식하지 않는 작은 연필이었다. 하지만 한때는 흑연을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걸었고, 사용을 법으로 막았던 때도 있었고, 산업간 전쟁이 일어날 만큼 존재가 귀했던 연필이었다. 그 연필은 내 시선을 허망한 외부가 아닌 나 자신으로 향하게 한다. 언제나 제 역할을 당당히 하는 존재, 주목받지 않아 몰랐던 가치가 무궁무진한 존재! 그래, 나는 연필이다. -나는 연필이다 中 
마음이 가면 행동이 쉬워진다. - page 7. 청소년의 목소리 서가에서 
기존 대학은 다른 사람이 연구해놓은 지식과 이론을 배운다. 그러나 미네르바스쿨은 학생이 직접 지식과 이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 기사로 보는 page5 中 
센은 잠재능력과 능동적 행위 주체로서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야 말로 발전의 궁극적 목표이며, 그것은 동시에 자유의 확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 센코노믹스 中 



대학이 존재하는 첫 번째 이유는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습관적으로 의심하고 이러한 의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을 개발한다는 뜻이다. - 공부의 배신 中 
우리 모두에게는 상상한 것을 만들려는 욕구, 일상 속에서 불편한 것을 해결하려는 욕구, 즉 '창조'의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 메이커 교육 中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을 지켜라. - 예술가 처럼 창조적으로 살아보기 中  






4월 28일.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눴던 투어.


4월의 마지막 투어에 온 여러분과의 대화는 #나 였죠. 서로 처음 만난 사이가 무색하게 지금 가진 고민과 내 안의 해결책을 솔직하게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초등교사로서, 관심사를 쫒아 공부를 시작한 대학생으로서, 직장인으로서, 예비 교육자로서 각자 다른 고민이 오가던 시간. 선택하셨던 문장들 기억하시나요? 

틀의 변화, 활동 중 필수요소는 협업. - 거꾸로 교실 中 
성장의 기준은 내가 만든다. 스스로의 평가 방식을 만드는게 학습. - 뜻밖의 대화 vol.1 中 
우리는 청소년에게 시간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 고등학자. 내 삶을 연구하다 中 
게임의 파급력. 보이지 않는 것들의 힘 - 게임스토밍 中 
다른 사람이 나를 생각하고 있는게 바뀔까봐 두려워하는 것 같아. - 벽없는 대화 실험 1 中 



가족들과 손잡고, 팀이나 친구와 함께, 혼자라도 언제든 온더레코드로 오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다음 챕터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what is your next chapter?

From. 온더레코드





5월에도 '토요일엔 온더레코드'는 계속됩니다. 

5/12 (토)오후 1시 ~ 2시 (마감)

5/26 (토)오후 1시 ~ 2시 (마감)

신청하기 > https://goo.gl/forms/Gku4uqJ5ymJYXNH82
장소 >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16 공공일호 3층 온더레코드 
*매 프로그램 당 정원은 12명이며, 선착순 마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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