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말처럼, 내가 존재하는 데에도 이유가 있을 것이다. 기적 같은 일들만 기적이 아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나의 삶, 나의 존재 자체가 기적인 것이다. 꼭 죽다 살아나는 것만이 천운이 아니라, 매일 같이 성장통을 겪으며 울고 웃는 지금 이 시간들조차 이미 천운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김나리<반드시 그리워하게 될 테니까>-
김나리<반드시 그리워하게 될 테니까>
우리가 삶을 포기해버리고 싶은 순간은 언제일까?
단순히 삶이 힘들고 괴로워서?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날 떠날 때?
나는 내가 살아갈 이유가 없어졌을 때 잡고 있던 삶의 줄을 놓아버린다고 생각한다.
반복된 삶을 살다 보면 내가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그러다 갑작스러운 내 · 외적 충격을 얻게 되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순간 내 마음에 알 수 없는 마비가 오면서 이 부정적인 감정에서 헤어 나오고 싶어 한다.
그 찰나의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승을 떠나야겠다는 극단적인 생각에 도달한다.
그렇지만 우리 삶 속에서 이유 없는 것은 없다.
단순히 믿기 힘든 일, 간절히 바라던 것의 달성이나 그 반대의 경우에만 삶의 특별함이 있는 건 아니다.
평범하고 단순한 삶에도 특별함이 있다.
즉, 우리 삶은 그 자체로 고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오늘도 새벽에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글을 쓴다.
하지만 다른 생각과 글감을 가지고 백지 위에 글로 작품을 만드는 일은 평범함 속 특별한 경험이다.
반복되는 직장에서의 일상은 별거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어제는 배우지 못했던 것을 배우는 일은 늘 새로운 기분을 만든다.
아침에 일어나 루틴대로 움직이고 직장 속에서 살아남아 무사히 집으로 귀환하는 이 시간들이 사실은 그 자체로 기적이 될지도 모른다.
내 삶은 어떤 일이 발생하든지 내 스스로가 결정하여 행동한다.
크고 작든 내 의지가 반드시 들어가기에 내 삶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삶은 어떤 삶을 살아가든 소중하다.
살아내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그러니 하루하루를 보내는 우리 삶에 포기 대신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 보는 건 어떨까?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꾸역꾸역 살아가며 빛을 내는 모든 이들의 삶을 응원한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