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밑바닥까지 내려가 보는 거도 필요한 이유

by 감성부산댁

And so rock bottom became the solid foundation on which I rebuilt my life.

“결국 밑바닥이 내 인생을 다시 세울 수 있는 단단한 토대가 되어주었다."

-J. K. 롤링(하버드대 졸업 축사 중)-


어제 드럼을 치면서 나는 부족한 내 실력을 여과 없이 보이고 말았다.


평소 일이 바쁘다는 핑계, 이 정도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 등으로 연습을 게을리하였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하지 않았다.

처음 시작할 때의 흥미와 열정은 사라지고, 매주 가야 할 의무적인 일상으로 전락했던 것이다.


강사님은 내게 너무 경직되어 있으니 힘을 빼라고 주문하셨지만 그럴 수 없었다.

연습은 안 했지만 잘 치고 싶었던 욕심 때문이다.

결국 연습 부족임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더욱 열심히 연습하기로 다짐했다.


돌아오는 길에 나는 연습용 패드를 다시 구입했다.

밑천을 드러낸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처음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연습하기 위해!


우리는 가끔 실패라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열정이 식어버려 손을 놓고 방치하기 때문이다.

충분히 잘할 수 있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음에도 하지 않아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점점 퇴보하는 나를 만나고, 결국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밑바닥을 경험해 봄으로써 잃어버렸던 초심을 되찾을 수 있다.


처음에는 누구나 다 잘하기 위해 애를 썼다.

계속된 성공과 성장에 들뜬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어느 순간 정체가 되고, 흥미를 잃으면서 점점 거리를 두게 되고 결국 포기한다.

그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초심이다.


밑바닥을 경험하는 것이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니다.

잃어버린 초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때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확실한 이유가 될 것이다.


밑바닥을 경험함으로써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그 힘은 초심을 되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드럼 수업에서의 경험을 통해 나는 잃어버린 초심을 다시 되찾았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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