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인생이라는 영화의 한 장면에 불과하다.

by 감성부산댁

이제 세 번의 밤만 남았다.

여러분의 2025년은 그 운명을 다하는 중이다.

이룬 것보다 이루지 못한 것 때문에 아쉬워하며 잡지 못하는 밤하늘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아쉬움이 크면 클수록 후회 또한 늘어난다.

후회가 늘어나면 내 마음 속 응어리가 만들어져 나를 짓누르기도 한다.

잘해보려고 했던 내 노력의 탑이 한순간에 무너짐과 동시에 내 자존감도 함께 부서지고 만다.


그런 상처를 입은 나조차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권리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나는 올 한해를 그저 12장의 달력으로 구성된 내 인생 중 1막 정도로 생각하려 한다.


우리 인생을 한 편의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올해는 그저 영화의 한 장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분의 영화에는 아직 클라이막스가 도달하지 않았을 뿐이다.

영화도 소설도 그리고 인생도 기승전결의 서사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아직 여러분의 인생에는 행복한 결말을 맺을 시간이 되지 않았을 뿐이다.

해피엔딩에 도달하기 위한 장면이 1년씩 지나가고 있을 뿐이다.


영화 속에서 중요한 한 장면은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이 여러분 인생의 정점을 찍는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히려 아쉬움 속에 후회만 남아 실패한 한 해로 남는 이들이 더 많을 지도 모른다.

이또한 우리 영화의 한 장면이며 행복한 인생의 끝을 위한 서사 중 일부라고 생각하자.

비록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또한 지나갈 것이니 인생이라는 영화 속에서 필연적인 장면이라 여길 것이다.


이제 한 해가 가고 있다.

아쉬움과 후회가 많이 남는 한 해일지라도 영화라는 큰 그림에서 본다면 결코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매번 좋은 일만 있지는 않듯이 우리 인생에도 희로애락이 공존하는 법이다.

그 중 '로'와 '애'가 더 많았다고 여기자.

내년에는 '희'와 '락'의 비중이 더 커질 것이다.

아니, 희로애락은 개인의 인생을 완성시켜줄 각각의 명장면들일지도 모른다.


여러분에게 올해는 어떤 장면으로 표현하고 싶은가?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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