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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인생 노잼시기입니다.

내 삶이 재미없다면 이렇게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by 감성부산댁

필요한 건 삶의 변화다.

가끔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새로운 취미를 찾고,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꿈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다.

현재에 안주하고 경각심이 없어지면

안정감은 느낄 수 있어도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

내 삶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훈글<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똑같은 인생이 반복되며 내 삶은 무색무취가 되었다.


이제 직장 일도 안정을 되찾았다.

매일 2개씩 글을 쓰는 루틴도 생겼다.

아침마다 운동을 하며 건강도 관리하는 중이다.

매주 드럼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일요일 저녁엔 더퍼스트 강의를 듣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안정감있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일정한 루틴을 잡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루틴이 반복되면 점점 매너리즘에 빠진다.

여기서 더 발전하려는 마음이 클수록 저항이 커지기 때문이다.


나는 잠시 고민을 해보았다.

이 평온함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아마도 그 답은, '관점'에 달려 있을 것이다.

같은 상황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안정감과 지루함, 그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평온한 상태를 긍정적으로 말하면 안정감, 부정적으로 말하면 지루함이라고 생각한다.

지루함은 변화 없음을 탓하지만, 안정감은 변화 없는 것의 고마움을 말한다.


나는 지루함을 이겨내기 위해선 작은 변화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삶에 변화를 주려는 시도는 늘 저항을 부른다.

루틴 속에서 익숙해진 나 자신이 변화 앞에서 움츠러들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변화도 나를 일깨우는 촉진제가 된다.

늘 다니던 길에서 살짝 벗어날 수 있다.

글의 주제를 평소보다 더 낯선 곳에서 가져온다.

운동 루틴에 새로운 동작을 추가한다.


작은 변화 하나가 단조로운 삶에 새로운 결을 만든다.

결국 삶은, 안정감과 지루함 사이에서 내가 어떤 시선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그 시선을 스스로 바꾸고 싶다면 아주 사소한 변화부터 시도해 보자.

지루함을 덜어내고, 안정감을 더욱 깊게 하는 삶의 방법이 될 것이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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