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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석규 Sep 18. 2023

구제불능시대  뒤엎기

<구제 불능 시대>


영재와 구제 불능아를 구분하는 것은 평균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편차에 의한 테일러주의식 사고 방식이다.

우리 사회가 등급화되고 1등과 꼴찌를 가려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옛 테일러주의식의 공장교육이 낳은 산물이다. 일등주의는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것으로 우월한 재능을 가진 경우 상을 받고 기회가 주어졌다. 반면에 뒤쳐지는 학생은 멸시와 죄악의 대상이었다. 시험성적이 좋으면 좋은 등급으로 그렇지 않고 학습능력이 더딘 경우 사회적 자원을 투입하지 않고 산업현장으로 향해 가야 하는 시대에 살아왔다.  

지금 시대도 평균 이상의 등급을 가진 사람들이 좌지우지 하는 시대이다.

기업이나 정치도 마찬가지이다.

개인의 가치와 적성이 중요하다고들 떠들지만 모든 현실은 사람 개개인보다 시스템에 의해 설정되어 톱니 바퀴처럼 기름칠 해야 움직이는 기준에 의해 일하고 정치도 그리 되어 버렸다.

입 닥쳐야 성공하고 무난하게 기회로 입성하게 된다.

그렇지 않고 자기 고유의 본성을 나타내는 것은 비판과 좌절의 굴로 들어 가야 하는 조직사회, 정치라는 시스템에 살고 있다.


꿈은 시험 성적에 따라 등급화되어 꿈은 성공이냐 좌절이냐로 구분되어 절대 이루지 못하도록 평균적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은 역량과 지혜를 가졌으나 시스템은 오로지 성적등급과 표준화된 서열을 원하고 요구해 왔다. 인간은 이 시스템에 순응해 왔고 새장에 가둬진채 꼼짝도 못한다.


진정한 자신이 있는 사회에 사는 것은 인간이 누릴 권리이다. 사회나 정치에 인위적 울타리에 사로 잡혀 순응할 필요없이 누구나 인간적 자신의 고유와 본성에 충실하고 자 한다.

안 그런가?


오로지 평균을 참고 해야 잘 살 수 있다는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뒤엎기 할 수 있을까?

개인의 진정성, 품성, 인간 고유의 본성을 인정받고 꿈을 되찿게 할 수 있는 사회와 정치, 경제가 바로 서 있는 평균에서 벗어 나야...


방법은 지금 상황을 비판하고 철처하게 무너져야 조직이든 학교든 정치든 시스템에서 벗어나 개인이 존중받는 울타리를 벗어 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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