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9. 외향형과 내향형, 다른 게임의 법칙Ⅱ

외향형과 내향형 2

by 박원규

"40대 이후 몸값은 네트워크 자산이 정한다"


잔인한 현실 하나.


퇴직 후 당신의 몸값을 정하는 건 자격증이 아니라 네트워크다.


한 가지 실험을 해보자.

지금 당장 명함 없이 전화해서 "커피 한잔 하실래요?"라고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인가?

10명? 20명? 50명?

외향형은 쉽게 50명을 넘긴다.

내향형은? 10명도 안 될 수 있다.

회사 다닐 때는 문제가 안 됐다.

회사 안에서만 일하면 됐으니까.

하지만 퇴직 후엔 다르다.

일감은 네트워크에서 온다.


내향형도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그럼 나는 망했네요. 사람 만나는 게 싫은데 어떻게 네트워크를 만들어요?"

안심하라. 내향형에게 맞는 네트워크 만들기 방법이 있다.

외향형처럼 매주 5명씩 만날 필요 없다.

대신, 전략적으로 움직여라.

외향형과 내향형3.png

내향형의 네트워크 전략 3가지


1. 명함이 있을 때 최대한 활용하라

지금 당장. 명함이 있을 때. 외부 사람을 만나라.

"○○기업 팀장입니다" 이 명함이 통할 때, 사람들을 만나라.

퇴직하면 이 카드는 사라진다.

한 달에 3명만 만나라. 안되면 1명만 만나라.

외부 사람. 스타트업 대표, 다른 업종 사람, 전문가.

3년이면 108명. 5년이면 180명. 이 정도면 충분하다.


2. 소수 정예 네트워크

외향형처럼 넓게 갈 필요 없다.

대신 깊게 가라.

10명과 깊은 관계.

그들이 당신을 진짜로 아는 관계.

1년에 3~4번 만나는 관계.

이 10명이 각자 10명씩 연결해주면?

100명 네트워크가 생긴다.


3. 콘텐츠로 네트워크 만들기

내향형의 강력한 무기.

글쓰기.

링크드인, 브런치에 글을 쓰면, 사람들이 먼저 연락한다.

특히 명함 있을 때 글을 써라.

특히 링크드인에는, 한국유저 중에는 상대적으로 대기업 명함을 가진 비율이 적다.

링크드인은 비즈니스 SNS로 포지셔닝되었기에, 대기업 직딩들의 이용 니즈 자체가 적다는 것이고, 그렇기에 당신이 명함을 갖고 있을 때 쉽게 유니크해질 수 있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네트워크가 생긴다.

이게 바로 내향형의 게임 법칙이다.


수동 소득의 7가지 성격 유형

Medium의 한 연구가 흥미로운 분류를 제시했다.*

*(출처: Medium, "The 7 Passive Income Personality Types")


돈을 버는 방식은 성격에 따라 완전히 다르다.


1. The Creator (창작자)
아이디어를 수익으로 전환. 전자책, 온라인 강의, 디지털 제품.
내향형에 유리


2. The Investor (투자자)
돈이 일하게 만듦. 주식 배당, 부동산 임대.
내향형/외향형 모두 가능


3. The Networker (네트워커)
관계를 통한 수익. 소개, 중개, 커미션.
외향형에 유리


4. The Builder (빌더)
시스템 구축. 자동화된 비즈니스, 플랫폼.
내향형에 유리 (혼자 깊게 설계)


5. The Teacher (교육자)
지식 공유로 수익화. 강의, 멘토링, 컨설팅.
외향형에 유리 (대면 강의) 또는 내향형 (온라인 강의)


6. The Marketer (마케터)
판매와 홍보. 제휴 마케팅, 광고.
외향형에 유리


7. The Passive Observer (수동 관찰자)
자동화 추구. 저작권료, 자동 판매 시스템.
내향형에 유리


핵심은 이거다.

"자신의 성격 유형과 싸우지 마라(Working against yours)."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방식의 수익 모델을 선택해야 성공 확률이 높다.


외향형 vs 내향형, 게임 법칙이 다르다

자, 이제 명확해졌다.


외향형의 게임 법칙: 사람 → 네트워크 → 신뢰 → 일감 → 수익

Expert Network 등록 (GLG, AlphaSights)

강의·멘토링 (회당 50~200만원)

평가위원 (건당 30~100만원)

프로젝트 컨설팅 (건당 300~1,000만원)

핵심: 직접 만남. 사람을 만나는 게 에너지원.


내향형의 게임 법칙: 콘텐츠 → 플랫폼 → 신뢰 → 고객 → 수익

글쓰기 (브런치, 링크드인, 뉴스레터)

업 언번들링 (작은 단위 상품)

마이크로 상품 (1~5만원)

온라인 강의 (Udemy, 클래스101)

핵심: 콘텐츠 축적. 혼자 집중하는 게 에너지원.

외향형과 내향형4.png


AI 시대, 내향형에게 가장 큰 기회가 왔다

좋은 소식이 있다.

AI 시대에는 내향형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졌다.

왜냐? AI가 내향형의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과거엔 내향형이 불리했다.

네트워킹을 못하면 기회가 안 왔다.

사람을 못 만나면 일감이 안 들어왔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AI가 내향형의 3가지 약점을 보완한다

약점 1: 글쓰기가 느리다
→ AI가 3시간 작업을 1시간으로 줄여준다


약점 2: 네트워킹이 어렵다
→ AI가 이메일, 메시지, 팔로우업을 도와준다


약점 3: 콘텐츠 확장이 어렵다
→ AI가 글 1개를 10가지 형태로 변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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