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에이서' 행사 통해 게이밍 노트북 2종 공개한 에이서
글로벌 PC 제조업체 에이서(www.acer.com)가 지난 5월 24일 새벽,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 '넥스트 에이서(next@acer)'를 개최하고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2종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각각 최상위 모델인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과,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인데요. 강력한 성능과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돌아온 이 두 가지 모델에 대해 간략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은 인텔 8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 그래픽 카드, 최대 64GB의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NVMePCIe SSD를 지원해 웬만한 데스크톱 PC를 넘어서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 끊기지 않는 부드러운 화면 전개를 위한 144Hz 엔비디아 지싱크(G-SYNK)를 탑재한 43.94cm(17.3’) IPS F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폭발적인 성능과 선명한 화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풍성한 사운드도 뒷받침되어야 하죠.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은 에이서의 트루 하모니(True Harmony™)와 MAXXAudio® 기술이 접목된 2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를 통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며 보다 몰입감 높은 게임 환경을 완성했습니다. 게임 중 발생하는 발열은 자체 개발한 에이로 블레이드 3D 팬(AeroBlade™ 3D Fan)을 듀얼로 탑재해 공기의 흐름을 최대 35% 증가시켰습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발열에 구애받지 않는 최고의 쿨링 성능을 경험할 수 있죠.
이 밖에 RGB 백라이트 키보드는 1,680만 개의 색깔을 구현하며, 프레데터 센스(Predator Sense) 프로그램을 통해 밝기, 온도, 핫키(HotKey), 팬 등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다. 아울러 킬러 더블샷 프로(Killer DoubleShot Pro)과 썬더볼트 3(Thunderbolt™ 3)는 최상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기반이며,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2.0 포트 등이 지원돼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도 어렵지 않습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 스페셜 에디션은 무엇보다 보는 이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검은색 일색인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올 화이트 색상과 골드 트림으로 한껏 멋을 냈죠. 사양은 기본적으로 인텔 8세대 i7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 카드,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DDR4 메모리 및 최대 512GB의 SS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2X2 802.11AC 무선랜과 기가비트 랜 등을 통해 최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며,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통해 게임과 각종 프로그램 로딩 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쿨링 성능 역시 0.1mm 두께의 듀얼 울트라씬 에어로 블레이드 3D 메탈 팬을 통한 강력한 쿨링 성능으로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프레데터 센스 프로그램을 통해 쿨부스트(Coolboost) / 노멀(Normal) / 사일런트(Silent) 등 세 가지 사용 모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의 전반적인 사양은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보다 낮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에 희소한 디자인, 충분한 성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실속형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볼 수 있죠.
이번에 선보인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은 북미지역에 오는 6월부터 1,999달러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며, EMEA(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에는 1,999 유로의 가격에 2018년 6월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아쉽게도 공개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 시점과 가격은 미정인데요. 자세한 소식이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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